(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정동원이 귀여운 비주얼과 능청스러운 연기로 신곡 '흥!' 뮤직비디오 활약을 예고했다.
정동원은 지난 10일 1theK(원더케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흥!' 첫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정동원은 '로비 보이(LOBBY BOY)'라는 문구가 적힌 모자와 유니폼을 착용하고 호텔 직원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폰을 낀 채 음악을 듣던 그는 한 여성 손님을 보고 첫눈에 반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여성 손님의 체크인을 도와준 뒤, 그녀를 따라가는 수상한 도둑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는 장면이 이어진다.
정동원은 능청맞은 표정과 제스처로 장면들을 완벽히 소화해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신나는 '흥!'의 멜로디와 "그대에게 바치리. 나 힘차게 터트려"라는 후렴부의 가사가 어우러져 극적인 장면을 연출,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정동원의 새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은 지난 2021년 발매된 '그리움, 아낌 없이 주는 나무' 이후 3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2집이다.
더블 타이틀곡 '흥!', '꽃등'과 인스트 음원을 포함해 총 14곡이 수록되었다. 트로트부터 댄스,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담아내어 정동원의 더욱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동원은 이달 28일 서울 첫 공연을 시작으로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3rd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하고 전국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정동원의 두 번째 정규 앨범 '키다리의 선물'은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