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디아블로 IV'가 '고블린의 행진'을 시작했다.
5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 IV'에 '고블린의 행진(March of the Goblins)' 이벤트를 다시 선보였다고 밝혔다.
'고블린의 행진' 이벤트는 오늘부터 3월 12일 오전 3시까지 진행한다. 이용자는 성역 각지에서 증식한 보물 고블린 무리를 무찔러 평판을 쌓고, 누구나 탐내는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시작과 함께 대규모 보물 고블린 무리가 등장하며, 탐욕의 신단을 통해 황금의 저주를 받은 자 '아바리스(Avarice, the Gold-Cursed)' 야외 우두머리도 만날 수 있다. 생성되는 고블린의 수도 전반적으로 늘어나며, 고블린을 처치해 고블린 처치 등급을 올릴 수 있다. 평판을 올린 이용자는 더 큰 보상도 손에 넣을 수 있다.
새로운 고블린 변종 6종도 추가됐다. 이용자는 고행 단계에서 옵두사이트를 떨어뜨리는 '혐오스러운 엑토르(Odious Ector)', 지옥물결 도중 동전 무더기와 변종 잉걸불을 선사하는 '황금빛 남작(Gilded Baron)', 보석·룬·'흩어진 분광경' 등을 지닌 '반짝이는 프림(Glittering Prym)', 보랏빛 색채가 돋보이는 '호기심 많은 멀(Curious Murl)', 사망 시 여러 고블린으로 분열해 전설 아이템 등을 떨어뜨리는 '탱탱한 사이러스(Gelatinous Syrus)', 극히 드문 신화 고유 아이템과 반짝이는 벼락불을 얻을 수 있는 '화려한 늙다리 페드릭(Fancy Old Fedric)'과 만날 수 있다. 이들 변종은 이벤트 종료 후에도 영원의 영역과 시즌 영역에서 계속 사냥할 수 있다.
한편, '고블린의 행진' 이벤트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