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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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연봉 3000억' 호날두 40세 축하 '사우디 부자구단' 특별 케이크…발롱도르 5개 과자 '눈에 띄네'

기사입력 2025.02.07 00:46 / 기사수정 2025.02.07 00:52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전설적인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자신의 40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사우디의 거함 알나스르에서 40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알나스르로부터 멋진 특별 제작 케이크를 선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1985년생 호날두는 생일인 2월 5일이 되면서 어느덧 만 40세가 됐다. 호날두가 생일을 맞이하자 그의 소속팀 알나스르는 특별한 케이크를 준비했다. 호날두는 알나스르에서 연봉 2억 유로, 3000억원을 받는다.

매체는 "호날두는 자신의 생일에 알나스르 훈련장에서 그의 명예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거대한 맞춤 케이크를 받는 모습이 포착됐다"라며 "알나스르가 공개한 영상에서 호날두는 클럽 훈련장에 도착하자 팀 동료들의 환영을 받았고, 팀 동료들은 호날두를 위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호날두도 참석한 가운데, 알 나스르의 색깔이 칠해진 3단 케이크가 선물로 주어졌다"라며 "케이크는 호날두의 선수 생활 동안의 사진으로 뒤덮여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사진엔 ​​호날두의 젊은 시절, 스포르팅 리스본에서의 초기 모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보낸 시간 그리고 나중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낸 시간 등이 담겨 있었다"라고 전했다.


케이크 앞에 호날두가 받은 발롱도르 트로피 5개까지 과자로 만든 게 눈에 띈다.

알나스르뿐만 아니라 호날두의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도 호날두의 생일을 축하했다.

2009년 맨유를 떠나 레알에 입단한 호날두는 438경기에서 451골을 터트리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4번이나 우승했고, 발롱도르도 4번이나 수상하며 레알의 레전드가 됐다.




클럽 레전드가 40번째 생일을 맞이하자 레알은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헤 "친애하는 호날두에게, 우리는 당신의 40번째 생일을 축하한다"라며 "모든 레알 사람들은 당신이 가진 전설과 우리 역사를 위해 대표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라며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일반적으로 축구선수들은 30대 중후반이 되면 은퇴를 고려한다. 그러나 호날두는 뛰어난 자기 관리로 마흔이 될 때까지 몸 상태를 유지하며 현역으로 활약 중이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 소속으로 모든 대회에서 45경기 출전해 44골 13도움을 올리며 놀라운 득점력을 과시했다. 중동 리그라는 걸 감안해도 30대 후반에 40골 이상 넣는 건 대단한 일이다.

올시즌도 호날두는 리그 15골 3도움을 포함해 모든 대회에서 25경기에 나와 23골 4도움을 기록하며 나이가 무색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호날두가 40살에도 현역으로 맹활약할 수 있는 비결로 그의 생활 습관을 지목했다.

매체는 "헬스장 운동은 현대 축구 선수들에게 필수이지만, 호날두는 일주일에 5일, 최대 4시간을 헬스장에서 보낸다"라며 "그는 또한 설탕이나 탄산 음료에 손도 대지 않는다. 대신 닭고기, 생선, 신선한 야채로 에너지를 얻고 블랙 커피만 마신다. 말할 것도 없이 술은 금물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호날두는 다른 사람들처럼 밤에 8시간 가까이 자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그는 신체의 자연스러운 리듬을 따라하기 위해 90분 주기로 5번 반복해서 잠을 자는 것을 지키고 있다"라며 호날두의 독특한 수면법도 주목했다.


사진=알나스르, 호날두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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