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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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 지우 "BNK전=10점 만점에 7점…1세트 자야 픽 자신감으로 뽑아" (LCK 컵) [인터뷰]

기사입력 2025.02.03 20:3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농심 레드포스 지우가 더 나은 경기력을 약속했다.

2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 컵'(이하 LCK 컵) 1월 3주 차 일요일 경기 BNK 피어엑스(이하 BNK) 대 농심 레드포스(이하 NS)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 결과, NS가 2대0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이후 엑스포츠뉴스는 NS의 원딜러(AD캐리)인 '지우' 정지우 선수(이하 지우)와 승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지우는 승리 소감부터 전했다. 그는 "최근 경기에서 제가 안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 경기에선 좋은 모습을 보이며 이긴 것 같아 기분 좋다"라며, "못한 부분이 있지만 잘한 부분도 있기 때문에 10점 만점에 7점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원딜 챔피언 키우기를 핵심 전략으로 삼았던 이전 시즌들과 달리 다양한 전략을 시도 중인 NS. 지우는 "이번 매치처럼 탑 카밀이 나올 때는 반반만 간다는 마인드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라며, "원딜러 키우기를 하지 않는 지금이 마음은 편한데, 원딜러 키우기 할 때는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많아서 그거 나름대로도 재밌었다"라고 회상했다. 이후 그는 1세트에 자야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자야를 픽해도 이길 자신이 있어서 '자신픽'(자신감 있는 챔피언)으로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신인, 베테랑 할 거 없이 원딜러들이 대단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LCK 컵'. 지우는 "다른 선수들이 잘하는 것을 보면 나도 저런 플레이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좋은 플레이를 보면 배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플레이인을 뚫으면 5전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플레이오프가 기다리고 있는 상황. 지우는 "하드 피어리스 드래프트다 보니 5전제 가면 폭 넓은 챔피언 풀이 요구돼 부담도 되는데, 기대도 된다"라며, "좋은 원딜 픽 아무것도 없으면 시비르까지 나올 수도 있다. 코그모, 트위치 같은 챔피언들도 가능은 할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지우는 "질 때나 이길 때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플레이인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2025 LCK컵'은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현장 관람 티켓 예매는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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