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가 오늘(31일) 결방한다.
30일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이하 '나완비')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31일 오후 10시에는 ‘나의 완벽한 비서’ 스페셜 방송이 편성된다. 1일 오후 9시 50분에는 ‘나의 완벽한 비서’ 9회가 방송된다"고 알렸다.
방송 하루 전 결방 통보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에 더해 최근 한지민과 이준혁이 사내연애를 시작해 케미에 불이 붙었기에 결방 이유에 궁금증이 쏠렸다.
결방 이유에 대해 SBS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편성 전략상 이유"라고 설명했다. 갑작스러운 결방 통보와 스페셜 방송 방영에 시청자들은 당혹스러움을 드러냈다.
이는 설연휴 시청률 타격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한 후 주말 편성 전략을 이어가며 SBS 새해 첫 금토드라마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해당 전략이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힌편 '나완비'는 최근 전국 10.9%, 수도권 10.6%, 순간 최고 12.3%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도 3.9%를 나타내며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수성하며 (닐슨코리아 제공)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사진=SBS,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