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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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 의심까지"…박나래→한혜진이 말아주는 '매운맛' 고민상담 (내편하자3)[종합]

기사입력 2024.04.26 12:07 / 기사수정 2024.04.26 12:18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합류한 매운맛 고민상담 토크쇼 '내편하자' 시즌3가 베일을 벗었다.

26일 오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LG U+모바일tv '내편하자3'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한혜진, 박나래, 풍자, 엄지윤이 참석했다.

'내편하자3'는 밤잠 설치게 하는 갑갑한 고구마 사연부터 터놓고 말하기 힘든 고수위 TMI 상담까지 시원하게 말아주는 통각마비맛 토크쇼. 시즌3에는 박나래가 새롭게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소감을 전하던 중 풍자는 출연진들의 멘트를 들으며 "다들 어제 기자회견을 이기시려고 힘을 주시는 것같은데 시즌 1,2에서 살아남은 풍자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내편하자' 시즌3 합류 소감에 대해 "멤버가 너무 좋아서"라며 "'내편하자'를 1, 2를 봤는데 재밌더라. 오랜만에 막하는 프로그램이다. 날것의 예능을 하고 싶은 제 욕심도 있었고 풍자도 그렇고 혜진언니도 그렇고. 지윤이랑은 처음 프로그램을 하게 됐는데 호흡이 너무 좋다. 편하게 방송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혜진과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 이후로 오랜만에 고정 MC로 호흡을 맞춘다.


한혜진은 "나래랑은 '나혼산' 이후로 프로그램을 같이하게 됐다. 진행자로서 만나게 돼서 너무너무 반가웠고 나래가 촬영장에서 케미를 맞추면서 진심으로 행복해하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래가 들어오고 나서 녹화장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변질됐냐"는 농담에 한혜진은 "많이 변질됐다. 텐션도 다르나. 시청자분들도 느끼실거다"라고 이야기했다.

박나래는 "한혜진 씨와 8년 됐더라. '저 사람이랑은 절대 못 친해지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방송가에서 오래된 연인처럼 친구처럼, 실버타운을 같이 갈 룸메이트처럼 지내면서 프로그램을 기회 기서도 귀엽게 써보고, PD 님들도 만나보고 했었다. 좋은 프로그램에 깔아놓은 판을 들어오게 돼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엄지윤은 박나래 합류에 대해 "'연예대상'다운 프로 예능인의 면모를 보여줄 줄 알았는데 90% 이상 제가 스스로 분량을 걱정하게 되는 19금 얘기가 많이 오고가고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풍자는 "제가 돈 욕심이 많았다면 이 원본을 팔았을 것이다"라며 거들었다.

시즌3까지 온 비결에 대해 묻자 엄지윤은 "많은 분들이 1, 2가 있는 줄 모른다"며 "임직원분들이 많이 보시지 않았나 보다. 인기 비결은 많은 사람들이 보지 않는것. 좋은 사람들만 시청해준다"고 이야기했다.



풍자는 "고민상담이지만 고민도 고민이지만 그 외 썰이나 에피소드가 더 재밌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지상파 OTT 유료채널 어딘가 아슬아슬하게 있는 점"을 꼽았다.

희망 게스트에 대해 박나래는 "영케이"라고 답해 한혜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열애설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무슨 소리냐"라며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풍자는 "엄청난 팬이라고 얘기를 해주셨기 때문에 무조건 영케이씨의 출연을 바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거들었다.

한혜진은 해탈한 듯 웃으며 "네 한번 나와주십시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풍자는 '내편하자3'에 대해 "'주작 아니야?' 의심까지 듣는 자극적인 사연들이 있다. 기대해달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내편하자3'는 매주 수, 목 0시 U+모바일tv 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사진= LG U+모바일tv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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