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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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모두 대거 '로테이션'...한일전 승리보다 더 멀리 바라본다 [알라이얀 현장]

기사입력 2024.04.22 21:19 / 기사수정 2024.04.22 22:22

한국과 일본 모두 한일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한일전을 넘어 8강, 그리고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권 획득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한일전보다 그 이후 일정에 집중하기로 한 모양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한국과 일본 모두 한일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한일전을 넘어 8강, 그리고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권 획득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한일전보다 그 이후 일정에 집중하기로 한 모양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엑스포츠뉴스 알라이얀, 김환 기자) 한국과 일본 모두 한일전만 바라보고 있는 게 아니다.

두 팀 모두 한일전을 넘어 8강, 그리고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권 획득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한일전보다 그 이후 일정에 집중하기로 한 모양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올림픽 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AFC U-23 아시안컵 겸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일본과 숙명의 한일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황선홍호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황선홍 감독은 대대적인 로테이션을 선택했다.

한국과 일본 모두 한일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한일전을 넘어 8강, 그리고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권 획득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한일전보다 그 이후 일정에 집중하기로 한 모양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한국과 일본 모두 한일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한일전을 넘어 8강, 그리고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권 획득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한일전보다 그 이후 일정에 집중하기로 한 모양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한국은 3-4-3 전형을 사용한다. 백종범이 이번 대회 처음으로 골키퍼 장갑을 착용한다. 조현택, 이재원, 이강희가 수비라인을 구축한다. 중원은 최강민과 김동진이, 측면은 이태석과 장시영이 맡는다. 공격진은 홍윤상, 정상빈, 홍시후가 구성한다.

김정훈, 황재원, 이영준, 안재준, 백상훈, 강상윤, 엄지성, 강성진, 김민우, 신송훈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부상당한 서명관과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변준수는 명단에서 빠졌다.

그야말로 파격 로테이션이다. 한국은 중국전과 비교해 10명을 바꾸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한일전 선발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 중 이번 대회에서 3경기 연속 선발 나서는 선수는 조현택이 유일하다. 또한 선발 출전한 선수들은 조현택 외에 이강희와 홍시후까지 총 3명. 나머지는 한일전에서 대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

1차전과 2차전 승리의 주역이었던 스트라이커 이영준을 비롯해 엄지성, 강성진, 강상윤, 황재원 등 지난 두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선수들은 모두 벤치에 앉았다.

그나마 늦게 합류한 황선홍호의 '크랙' 정상빈이 중국전에서 예열을 마치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점이 눈에 띈다.

한국과 일본 모두 한일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한일전을 넘어 8강, 그리고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권 획득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한일전보다 그 이후 일정에 집중하기로 한 모양새다. 사진 연합뉴스
한국과 일본 모두 한일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한일전을 넘어 8강, 그리고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권 획득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한일전보다 그 이후 일정에 집중하기로 한 모양새다. 사진 연합뉴스


대대적인 로테이션을 감행한 건 일본도 마찬가지다. 일본은 중국전 승리 후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경기 선발 명단에서 7명을 바꾸는 로테이션을 가동한 데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UAE전 명단과 비교했을 때 선발 자리 중 7개를 바꾸며 다시 한번 로테이션을 선택했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의 수호신으로 자리잡은 고쿠보 레오(SL 벤피카)부터 핵심 공격수 호소야 마오(가시와 레이솔), 사토 게인(베르더 브레멘), 후지타 조엘, 야마모토 리히토(이상 신트트라위던) 등 주축 자원들이 모두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선발 명단에서부터 한국과 일본의 의도를 확실하게 알 수 있다. 두 팀 모두 8강행을 확정 지은 상태이기 때문에 숙명의 라이벌전인 한일전이라고 해도 힘을 지나치게 빼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보인다.

실리를 택한 셈이다. 한국과 일본의 이번 대회 목표는 한일전 승리가 아닌 2024 파리 올림픽 본선행 티켓 획득이다. 양국 모두 한일전에 사활을 거는 것보다 목표 달성을 위해 더 중요한 8강을 위해 선수들의 체력을 아끼는 선택을 내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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