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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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제작진, 김신영에 감사패 건넸다 "영원한 일요일의 막내딸"

기사입력 2024.03.30 16:19 / 기사수정 2024.03.30 16:1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이 김신영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사실이 알려졌다.

29일 씨제스 스튜디오는 유튜브에 '굿바이 전국노래자랑 | 마지막 녹화 비하인드' 영상을 올렸다.

김신영은 지난 9일 인천 서구에서 KBS 1TV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녹화에 임했다.

김신영은 34년 간 진행을 맡아온 故 송해의 후임으로 2022년 10월부터 1년 5개월간 MC를 맡아왔다.



김신영은 "마지막 불꽃을 인천광역시 서구에서 태울 수 있어 너무 영광이다. 목소리가 후두염이어서 잘 안 나온다. 목소리가 까라까랑하고 귀엽고 예쁘고 올망똘망했는데 감기에 걸렸다"라며 관객에게 양해를 구했다.

김신영은 녹화 내내 힘차게 에너지를 자랑했고 관객도 박수를 치며 호응을 보냈다. 한 참가자는 김신영에게 꽃다발을 건네기도 했다.



녹화가 마무리된 뒤 김신영은 함께한 스태프들과 인사를 나눴다. 제작진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감사패에는 '지난 1년 5개월동안 남녀노소 모두에게 벅찬 감동을, 봄꽃 같은 웃음을, 햇살 같은 희망을 전해준 '전국노래자랑' MC 김신영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비록 우리 곁을 떠나지만 당신께서 보여준 열정과 노력 잊지 않겠습니다. 영원한 일요일의 막내딸 김신영님 내딛는 걸음마다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김신영은 한 스태프가 울자 "왜 우냐"라며 "많이 배웠다. 정도 많이 들었다. 앞으로 더 재밌는 거 해요. 여기서 끝이 아니다. 감사하다"라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사진= 씨제스 스튜디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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