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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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구보 벤치' 일본, 선발 명단 공개→북한, 최전방에 한광성 배치 [WC 예선 라인업]

기사입력 2024.03.21 19:20 / 기사수정 2024.03.21 20:01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이 북한과의 홈경기에서 월드컵 예선 3연승을 겨냥했다.

일본과 북한은 21일(한국시간) 오후 7시23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개최)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B조 3차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아시아 지역 2차예선에서 일본과 북한은 시리아, 미얀마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먼저 B조 최강팀 일본은 B조 1, 2차전인 '미얀마-시리아' 2연전을 모두 5-0 대승으로 장식며 B조 선두를 질주 중이다.

북한은 1차전 시리아 원정에서 0-1로 패했지만 2차전 미얀마 원정에서 6-1 대승을 거둬 승점 3(1승1패)일본 다음인 B조 2위를 차지 중이다. 북한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린 시리아(북한 +4, 시리아 -4)는 3위에 자리했고, 아직 승리가 없는 미얀마가 최하위인 4위에 위치했다.



홈팀 일본은 4-3-3 전형을 내세웠다. 스즈키 자이온이 골문을 지켰고, 이토 히로키, 마치다 고키, 이타쿠라 고, 스가와라 유키나리가 백4를 구성했다. 중원은 미나미노 다쿠미, 모리타 히데마사, 다나카 아오가 맡았고, 최전방 스리톱 라인엔 마에다 다이젠, 우에다 아야세, 도안 리쓰가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북한도 4-3-3으로 맞섰다. 강주혁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김범혁, 김유성, 장국철, 김경석이 백4를 형성했다. 중원엔 최주성, 리은철, 김국범이 배치됐고, 최전방에서 정일관, 한광성, 백충성이 일본 골문을 노렸다.

이날 일본 대표팀을 이끄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주장 엔도 와타루와 구보 다케후사를 벤치 명단에 포함시켰다. 또 일본의 새로운 'No.1' 골키퍼로 주목 받았지만 지난 2023 카타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불안한 모습을 자주 보여줬던 스즈키 골키퍼가 다시 골문을 지켰다.

아시안컵 8강 이란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페널티킥을 내줘 1-2 역전패의 원흉이 됐던 이타쿠라도 모리야스 감독의 선택을 받아 선발로 출전하면서 만회할 기회를 얻었다.


사진=일본 축구대표팀 SNS, AFC 홈페이지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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