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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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 임혁필 "손발톱 다 깎고 6시간 마취…아직도 나사 박혀 있어" (개세모)

기사입력 2024.03.07 08:56 / 기사수정 2024.03.07 08:5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임혁필이 양악수술 후기를 밝혔다.

6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갈갈이 패밀리 세 명이 모이면? 개세모 EP.27'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개그맨 박준형, 임혁필, 권진영이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임혁필은 권진영에게 "서른 살 같다. 너무 예뻐졌다"고 말한 뒤 이내 권진영의 헤어스타일을 보고 "머리 가발이냐"고 놀리며 남다른 티키타카를 자랑했다.

이후 박준형은 임혁필을 바라보며 "(네 머리 스타일은) 가발 같다"고 얘기했다.



이에 임혁필은 "가발이다. 젊어보이려고 내렸다. 원래 이마가 넓어서 뒷머리를 앞으로 내린다"라고 폭로해 폭소를 더했다.

임혁필은 자신이 개그맨 중 최초로 양악 수술을 한 사람이라고 밝히면서 "군대를 안 갈 정도로, 턱이 나온 것이 아니라 옆으로 삐뚤어졌다. 턱의 위치를 맞추는 수술이 필요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양악수술을 할 때는 손발톱을 다 깎는다. 얼굴의 상하좌우를 깎다 보니, 6시간 동안 전신마취를 한다. 그리고 마취가 풀리면 고통이 너무 심해서 옆에 있는 의사, 간호사를 잡는데 고통에 몸부림 치다가 옆사람 얼굴을 긁을 수 있으니까, 손톱을 깎게 한다"고 설명했다.

임혁필은 "그 정도로 아픈거냐"는 권진영에게 "많이 아팠다. 사실 턱 부분의 핀을 또 빼러 한 번 더 수술을 하러 가야 하는데, 한 번 더 수술을 하는 것이 무서워서 아직 핀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 = 유튜브 '비보티비'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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