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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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없이 공개 슬프지만"…'입대' 송강→황민현, 군백기 달랠 '열일' [종합]

기사입력 2024.02.29 15:3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송강과 가수 겸 배우 황민현이 입대를 알렸다. 이들은 입대 전 '열일'을 통해 '군백기' 아쉬움을 달랜다.

29일 송강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송강이 4월 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며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공개로 입소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도 전했다.



송강은 1994년생으로, 만 30세가 된다. 2017년 데뷔한 그는 남다른 비주얼로 데뷔와 동시에 크게 주목받았다. 이후 '좋아하면 울리는', '알고있지만' 등의 작품에 출연해 국내외 드라마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입대를 앞두고도 송강은 '열일'을 이어갔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에서 그는 괴물 날개를 가진 특수감염자 차현수를 연기, 지난 시즌에 이어 열연을 펼쳤다. 또한 1월 종영한 드라마 '마이 데몬'에서는 악마 정구원 역을 맡아 인간 도도희(김유정 분)와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려 인기를 끌었다.

또한 '스위트홈' 시즌3가 2024년 여름 공개 예정이라, 이 시기에 송강은 군대에 있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송강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시즌3가) 제가 없이 공개가 되는 건 좀 슬프긴 하다. 나도 같이 열심히 찍었는데"라며 "그만큼 정말 잘 나왔고, 되게 많은 변화가 있다. 쓸쓸하기도 하겠지만 만족스럽게 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같은 날 황민현도 입대를 알렸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황민현이 오는 3월 21일부터 병역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훈련소 입소 당일에 별도의 공식행사는 없다. 입소 현장 및 대체 복무 근무지 방문을 삼가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지속적인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1995년생인 황민현은 2012년 그룹 뉴이스트로 데뷔한 후, 2017년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멤버로 재데뷔했다. 이후 그룹 활동과 연기를 병행하며 솔로 가수로도 활동했다.

지난해 2월 첫 번째 미니앨범 'Truth or Lie'를 발매하고 본격 솔로 아티스트로 나선 그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로 공연 무대도 밟았다. 또한 드라마 '환혼', '소용없어 거짓말'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황민현 역시 입대 전 열일을 펼친다. 그는 3월 13일 디지털 싱글 'Lullaby'를 발매한다. 이에 앞선 3월 8일부터 10일까지는 팬미팅 '도원결의'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여기에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인 티빙 '스터디그룹'에도 출연한다. 황민현은 싸움 실력에만 재능이 몰린 소년 윤가민 역을 맡아, 최악의 학교 유성공고에서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며 벌어지는 입시 이야기를 그릴 예정. 이 작품에서 그는 액션 연기에 도전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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