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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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널 못 버려"…강기영, 이지아 향한 돌직구 고백 (끝내주는 해결사)[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2.23 06:5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강기영이 이지아를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JTBC '끝내주는 해결사'에서는 김사라(이지아 분)와 동기준(강기영)이 의뢰인으로부터 이혼을 하고 싶지 않다는 솔루션 사상 초유의 부탁을 받아들였다.

이날 동기준은 김사라와 함께 김사라의 집을 찾았다. 동기준은 김사라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청소에 돌입했다.

김사라가 "방금 퇴원한 사람이 무슨 청소냐"라고 만류했지만 동기준은 "흔적을 없애야 안심이 되지 않겠냐"라며 김사라의 안위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청소를 이어가던 동기준은 김사라의 화장대에서 조각품을 발견하고 "버렸을 줄 알았는데"라며 의아해했다.

그러자 김사라는 "귀찮아서 안 버렸다"라고 아무렇지 않은 듯 답했다.

동기준은 김사라의 손목을 붙잡고 "나는 귀찮아서 안 버린거 아니다. 김사라를 아직 못 버린 거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김사라는 "9년 전에는 심장이 뜨거웠지만 지금은 머리가 뜨거운 나이다"라며 동기준의 손을 밀어냈다.

동기준은 "김사라를 만난 내 심장은 아직 뜨겁다"라며 "머리가 식으면 언제든 다시 와라. 난 그대로 있을게"라고 말했다.

며칠 뒤 김사라와 동기준은 샴페인을 나눠 마시며 자축의 시간을 가졌다. 동기준은 "노율성이 감옥에 갈 날이 머지 않았다"라며 "김사라 머릿속 온도가 1도라도 내려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가던 김사라와 동기준은 노율성(오민석)을 발견했다. 동기준은 노율성에게 다가가 "김사라 앞에 얼씬거리지 말라고 했을텐데"라고 경고했다. 

그러자 노율성은 "쓸데없이 사람 의심하고 경찰한테 가서 일러바치는 뻘짓은 언제까지 할 거냐"라고 빈정댄 후 동기준에게 휴대폰을 건넸다.



노율성이 건넨 휴대폰 속에는 나유미 사망 사건 당일 노율성이 비서와 나눈 문자메시지 대화가 저장돼 있었다. 

당시 노율성은 '나유미 사고 발생. 택시에서 자살'이라는 비서의 문자에 '택시에서 자살했다고?'라며 금시초문인 반응을 보였다.

핸드폰을 건넨 노율성은 동기준에게 "이제 상황 파악이 되냐. 나유미가 죽는 걸 아는 사람이 문자를 저런 식으로 보내냐"라며 기세등등했다.

노율성은 "이게 쓸데없이 소문이라도 나서 기사라도 나면 손해배상을 얼마나 할 지 계산해 봐라"라며 으름장을 놨다.

그러나 동기준은 "알리바이를 위한 가짜 문자일 수도 있다"라며 변호사답게 의심을 놓지 않았다.

사진=JT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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