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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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프 끝판왕"…사랑 넘어 인류애 전하는 '연애남매', 新 신드롬 될까 [종합]

기사입력 2024.02.21 11:09 / 기사수정 2024.02.21 11:09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연애남매'가 단순한 연애 프로그램을 넘어 가족애를 함께 전한다.

21일 오전 경기도 고양 소노캄 호텔에서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연애남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진주 PD, 한혜진, 코드쿤스트, (여자)아이들 미연, 뱀뱀, 조나단, 파트리샤가 참석했다.

'연애남매'는 남매들이 모여 서로의 연인을 찾아가는 가족 참견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정체를 숨긴 남매들은 혈육이 지켜보는 앞에서 자유롭게 썸을 탄다.



'환승연애'에 이어 '연애남매'로 연애프로그램 신드롬을 이어갈 이진주 PD는 "친구의 오빠가 연애프로그램에 나가게 됐다더라. 친구가 걱정을 많이 했다.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이 친구와 오빠가 같이 연애프로그램 나가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프로그램을 구상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관계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나왔을 때 할 수 있는 구성을 전작에서 했는데, 가족이 나오면 이 사람의 인생을 입증해 줄 수 있으니 진정성을 담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덧붙였다.




'환승연애' 패널에서 '연애남매'의 패널로 합류하게 된 뱀뱀은 "키워드 자체가 다르다"라며 "'환승연애'는 슬픈 이야기나 스토리 라인 많았는데 '연애남매'보다 더 편안함으로 볼 수 있고, 유쾌하고 시트콤 같은 느낌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족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다른 포인트에서 감동받고 눈물이 나는 장면이 있어서 전체적으로는 연애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다른 점이 많다"고 말했다. 

외동이라고 설명한 (여자)아이들의 미연은 "남매가 모여있다보니 따뜻한 부분이 있다"라며 "저도 가족이 된 것처럼 공감이 된다. 매 순간 내 가족처럼 느껴져서 공감하며 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다수의 연애 프로그램 MC로 활약한 한혜진은 "또 연애프로그램을 하게 돼서 불러주셔서 영광이다. 녹화를 했는데 너무 재밌다. 제가 PD는 아니지만 자신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제가 '연애의 참견'에서는 동생 라인이다. 여기서는 '왕고'를 맡고 있다. 핫한분과 방송을 하다보니까 재밌고 생각보다 내가 많이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도 놀랐다"라며 "저희는 남매가 있어서 너무 웃기다. 파트리샤와 조나단은 코너속 코너"라며 두 사람의 케미를 집었다.

이어 코드 쿤스트는 "(프로그램 속에서) 제 역할이 뭔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보고 있다"라며 "'연애남매'를 통해 사랑의 범주를 넓게 느끼고 있다. 인류애의 측면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출연자들이 굉장히 매력넘치고 캐릭터가 다 다른 사람을 모아놨다. 연애를 대처하는 모습이 모두가 달라서 그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한혜진은 "연애는 굉장히 사적인 부분이다. 주관적인 감정과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건데 혈육이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는 묘한 상황이다"라며 "긴장감과 설명할 수 없는 따듯함을 느낄 수 있다. 제가 정말 많은 연애 프로그램을 했는데 정말 다르다. 최종 끝판왕이다"라며 기대감을 더했다.

'연애남매'는 오는 3월 1일 첫방송된다. 

사진=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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