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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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청, 한국의 할리퀸 변신…'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스페셜 게스트 무대

기사입력 2024.02.08 17:53 / 기사수정 2024.02.08 17:5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최연청이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에서 아름다운 피날레를 장식했다.

최연청은 지난 7일 '2023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이하 '푸에르자 부르타')' 공연을 끝으로 스페셜 게스트로서의 무대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푸에르자 부르타'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벽, 천장 등 모든 공간을 무대로 활용하며 배우와 관객이 함께 즐기는 '인터랙티브 퍼포먼스'다. 

스페인어로 '잔혹한 힘'이라는 뜻으로, 도시의 빌딩 숲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모티브로 삼아 인간의 본성에서 나오는 다양한 감정을 언어가 아닌 강렬한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최연청은 '푸에르자 부르타'에서 '보쇼(Bollo)', '라 그루아(La grua)'를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하게 최연청만의 색깔로 완성했다. 공중에 흩날리는 종이 깃털 사이로 관객 위를 날아다니는 와이어 아트 퍼포먼스 '보쇼'에서 최연청은 배우들과 함께 숨 막히는 액션을 통해 보기만 해도 짜릿함을 느끼게 했다.

특히 크레인을 사용해 공중에서 원을 그리며 달리거나 움직이며 자유로이 유영하는 '라 그루아'에서 최연청의 매력은 단연 돋보였다. 



전통무용과 한국무용은 물론 발레에도 능한 최연청이 하늘을 달리는 자유로운 모습으로 우아하면서도 황홀한 매력을 한껏 발산해 내기도 했다.

최연청의 에너지에 화답하듯 그가 등장할 때마다 관객들은 더 큰 함성과 환호를 보냈다.

공연을 마친 최연청은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와이어 액션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할리퀸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할리퀸' 분장을 통해 저만의 자유로움과 공연의 의미를 더하고자 했다. 많은 분께서 제가 표현한 할리퀸을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마지막까지 무사히 뜻깊은 공연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연기 활동과 더불어 좋은 모습으로 선한 영향력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푸에르자 부르타'를 마친 최연청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과 행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크레센트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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