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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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강형욱 유튜브 출연 행복…母, '반려견이 배우해야겠다'고" 웃음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4.02.07 12:44 / 기사수정 2024.02.07 14:0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현우가 반려견을 향한 애정과 함께 평소 팬이었던 강형욱의 유튜브에 출연했던 소감을 밝혔다.

이현우는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도그데이즈'(감독 김덕민)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마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도그데이즈'에서 이현우는 자리를 비운 여자친구 수정의 반려견 스팅을 얼떨결에 맡게 된, 하지만 강아지를 돌보는 데는 소질이 없는 밴드 리더 현 역을 연기했다.

앞서 이현우는 지난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 출연한 바 있다. 

반려견 하늘이와 함께 등장한 이현우는 반려견과의 끈끈한 정을 드러내며 많은 관심을 얻었다.

이날 이현우는 "평소 강형욱 님의 팬이어서 그 채널에 출연하는 것이 너무 설렜었다. 또 하늘이가 방송에 나오는 것도 처음이니까, '잘해줘야 할텐데' 싶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너무 긴장하면서 촬영했었던 기억이 난다. 나중에 어머니와 함께 영상을 보는데 어머니께서도 하늘이가 너무 잘 했다고, '너 말고 하늘이가 배우해야겠다'고 얘기하시더라"며 어머니의 반응을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 말미 하늘이가 강형욱과 자신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하는 순간에 누구보다 긴장했다고 말한 이현우는 "마지막에 저한테 뛰어오는데 그 때 진짜 행복해서 '찐' 웃음이 나온 것 같다. 재밌었다"고 얘기했다.

실제 어린 시절부터 반려견을 키워온 이현우는 "반려견을 키우는 어떤 노하우가 있다기보다는, 워낙 어릴 때부터 반려견과 함께 했다 보니 (개에 대한) 겁이나 불편함이 없고, 어떤 스킨십을 했을 때 강아지가 좋아하고 싫어할 수도 있다는 부분들을 좀 더 알 수는 있는 것 같다. 그것이 '도그데이즈' 촬영 때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도그데이즈'는 7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CJ ENM, 유튜브 '보듬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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