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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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석 "보아→마동석과 '낯가림 모임'…연말에도 만나" (두데)[종합]

기사입력 2024.01.26 16:51 / 기사수정 2024.01.26 16:51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고창석이 '낯가림 사모임'을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는 DJ재재와 함께 뮤지컬 '컴프롬어웨이' 출연배우 고창석과 차지연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차지연은 추천곡으로 정국의 'Standing Next to You'를 꼽았다. 차지연은 "정국의 팬이기도 하고, 힙해지고 싶어서"라며 수줍게 웃었다.

고창석은 보아, 마동석, 유해진 등이 포함된 '낯가림 사모임'을 언급했다. "요즘도 자주 만나냐"라는 질문에 고창석은 "다들 바빠서 자주는 못 보는데, 작년 말에 연말 모임을 했다. 당시 나는 뮤지컬 첫 공연이라 끝나고 갔다"라고 밝혔다. 이에 재재는 "나는 차지연 씨와 '낯 안가리는 사모임'을 추진해보겠다"라고 말했다.



고창석과 차지연은 뮤지컬 '컴프롬어웨이'에 대해 "1인 다(多)역이다. 한 배우당 5~6개에서 많게는 10~11개의 역할을 맡는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재재는 "그럼 출연료도 배역 1개 당으로 주냐"라고 물었고 고창석과 차지연은 말없이 웃었다. 이어 고창석은 "제작자 들어라"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창석은 1인 다역을 소화하는 비결에 대해 "배역을 바꿀 시간이 없다. 그래서 자켓이나 목소리, 몸의 자세 등에 변화를 준다. 나이 많은 배역에선 허리를 굽혔다가 젊은 배역으로 전환되면 허리를 꼿꼿하게 펴는 식이다"라고 말했다. 차지연은 "자켓을 입었다 벗었다 하고, 목소리 높낮이에도 변화를 준다"라고 밝혔다.

재재가 "배우들은 인터미션 15분동안 뭘 하냐"라고 질문하자 고창석은 "화장실을 가야 한다. 퇴장이 없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그러면 물도 조절해서 마시냐"라는 질문에 고창석은 "물 마실 시간은 없다. 감사하게도 소품팀이나 의상팀이 물을 주시기도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재재는 "고창석 씨는 방금 잠에서 깬 '털찐' 고양이 같다는 말이 많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고창석은 "사실 고양이도 많지만 강아지도 많다. '창석'이라는 이름을 가진 유기견이 많다고 하더라. 제주도 한 유기견이 나를 닮았다며 DM을 받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사진=MBC FM4U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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