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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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이혜원 "리원·리환은 부추의 힘...신문지에 싸들고 다녀" (선 넘은 패밀리)[종합]

기사입력 2023.12.15 23:02 / 기사수정 2023.12.15 23:02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안정환-이혜원 부부가 과거 사연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스페인으로 선 넘은 패밀리 보미-매튜 부부가 재출연했다.

보미-매튜 패밀리의 저녁 메뉴는 파전이었다. 파전을 맛본 남편 매튜는 "부추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아쉬워했고, 보미는 "스페인에서는 부추를 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를 본 이혜원은 "해외에서 부추나 깻잎이나 참깨 종류는 구하기 힘들다. 해외 살던 시절 한국에서 공수했던 기억이 있다"고 공감했다.

벨기에 출신 줄리안은 "벨기에에는 부추랑 비슷한 게 있다. 시블레트라고 있는데, 부추와는 다르다. 부추 비슷한데 조금 더 동그란 채소다. 맛에 약간 차이가 있지만 비슷한 과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보미-매튜 패밀리는 부추전을 찾기 위해 그라나다로 향했다. 그라나다 대성당, 성 니콜라스 전망대, 알함브라 궁전 등 대표 명소들을 거쳐 한식당을 찾았다.

남편 매튜는 "부추가 왜 좋냐"는 질문에 "남자의 힘"이라고 대답했다. 매튜는 "보미 아버지가 나한테 많이 줬다"며 장인어른에게 받은 사랑을 과시했다.

이혜원은 "내가 신문지에 돌돌 말아서 부추 싸서 다녔다"고 밝혔다. "리원 리환이도 부추의 힘이냐"는 질문에 이혜원은 "그렇다. 아들 리환이 부추를 너무너무 좋아한다"고 인정했다.



이날 방송에는 벨기에로 선 넘은 패밀리 고소영-다비드 부부도 소개됐다. 벨기에 남편 다비드가 직접 지은 럭셔리 하우스가 공개됐다.

벨기에 출신 줄리안은 "벨기에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집을 만들수 있다"며, "한국에 와서 사람들이 공구를 만질 줄 몰라서 놀랐다. 유럽에는 차고에 공구가 다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혜원은 "유럽에서 살게 되면 어쩔 수 없이 본인들이 다 해야 하니 공구가 한 세트다. 처음에는 안정환이 운동 선수이고 다치면 안 돼서 안 시키고 내가 다 했다. 요즘은 내가 많이 시킨다"고 밝혔다.

송진우가 "시켜야지만 하냐"고 묻자, 안정환은 "지금은 내가 알아서 한다. 남편은 스스로 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아내 고소영은 한국국제문화통신원의 벨기에 통신원으로, 벨기에 사람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한국어 수업도 하고 있었다. 고소영은 "과외 사이트에 프로필을 올리자 많은 사람들이 한국어를 배우겠다고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줄리안은 "옛날에는 한국에 와야 한국어를 배울 수 있었는데, 요새는 벨기에 한국 문화원에서 한국어를 가르친다. 올해는 아침부터 150명이 대기 줄을 서고 있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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