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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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논산行' RM·뷔, 든든하겠네…멤버들 총출동 배웅 [엑:스레이] 

기사입력 2023.12.11 20:30



(엑스포츠뉴스 논산, 장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논산에서 뭉쳤다. 

11일 오후 RM과 뷔는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 두 사람은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된다.

특히 뷔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SDT)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RM과 뷔는 오후 1시 20분께 별도의 인사 없이 바로 영내로 이동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입대 현장에는 멤버 진, 제이홉, 슈가, 지민, 정국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맏형 진은 지난해 12월, 제이홉은 올해 4월 각각 입대했고 슈가는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병역 이행 중인 멤버들은 휴가를 내고 멤버 배웅에 나섰다. 방탄소년단의 돈독한 우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날 오전 이른 육군훈련소 입영심사대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지만, 오전 11시께 RM과 뷔는 물론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입영심사대에 도착하며 많은 인파가 몰렸다. 군·경 등은 돌발 사고나 위기 상황에 대비해 통제를 시작했다.





또한 현장에는 일부 팬들이 자리를 지켰다. 팬들은 경찰 및 군대 관계자, 소속사에서 나온 경호원들의 통제를 따르며 성숙한 팬 매너를 보여줬다. 이 밖에도 뷔의 얼굴과 팬의 메시지가 래핑된 대형 버스로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진은 SNS에 "다치지말고 조심히 다녀와 내 새끼들"이라는 글을 남기며 애정을 드러냈다. 





제이홉과의 투샷에는 "병장 상병 (휴가임)"이라며 형라인의 포스를 뽐내기도 했다.  

평소 RM과 친하다고 알려진 가수 겸 프로듀서 정크야드도 거수경례를 하는 RM의 모습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당일 입대를 앞두고 뷔는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너무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 사실 아미(팬덤명)랑 당분간 행복한 추억을 보내지 못하는 아쉬움이 커서 그거 하나만 빼면 괜찮은데 아미를 못 본다는 게 제일 힘들다"며 "18개월이라는 긴 시간 제가 정말 많이 건강해 져서 돌아올 테니까 아미도 건강 유의하시고 하루하루 행복거리 찾고 있으시면 또 짠! 나 왔다! 하고 나타나겠다"고 말했다. 

RM은 전날 위버스를 통해 "지난 십 년간 방탄소년단으로 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줄곧 입버릇처럼 말해왔지만 끝은 또 시작이니까. 지나고 나면 다른 좋은 무언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국과 지민은 12일 맏형 진이 조교로 복무하고 있는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로 동반 입대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전원 군 복무를 마친 상태가 되는 2025년 완전체 활동을 내다보고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진, 정크야드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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