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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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최현욱, '흡연+꽁초 투기' 사과…'사생활 리스크' 타파할까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10.23 20: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배우 최현욱이 길거리 흡연, 담배 꽁초 무단 투기 논란 이후 첫 공식석상에 등장했다.

U+모바일tv 오리지널 드라마 '하이쿠키' 기자간담회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송민엽 감독을 비롯해 배우 남지현, 최현욱, 김무열, 정다빈이 참석했다.



'하이쿠키' 기자간담회는 길거리 흡연, 담배 꽁초 무단 투기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최현욱의 논란 후 첫 공식석상으로 주목받았다.

이에 대해 최현욱은 "이 자리를 통해서 한 번 더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많은 주변 사람들의 조언과 충고를 통해서 많이 반성했다. 책임감을 갖고 행동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이후에도 최현욱을 향한 질문은 끊이지 않았다. 최현욱은 극중 어머니의 암 투병, 아버지의 실종 등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도 S반 톱을 유지하는 우등생이자 '호구' 취급을 받는 호수 역을 맡았다. 수호 역할을 맡은 그의 사생활 리스크는 대중의 몰입을 방해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최현욱은 "드라마에 피해를 끼친 거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거듭 사과했다. 이어 "호수라는 친구는 사실 초반에 분량이 많이 나오진 않아서 궁금해하실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이 친구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이 친구가 순진무구함만 있는 게 아니라 욕망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하이쿠키' 수호가 어떤 인물로 기억되고 싶냐고 묻자 최현욱은 "많이 지켜주고 싶은 친구로 봐주셨으면 좋겠는 마음"이라고 답했다.

최현욱이 사생활 논란으로 인한 우려를 타파하기 위해 했던 노력은 무엇일까. 최현욱은 "정말 많이 반성하고 있다. 주변에서 많은 조언과 충고를 해주셨다"라며 "미성숙함으로 인해 저의 위치에 대해서 인지를 못 했던 것 같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 책임감 가지고 연기에 임하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하이쿠키'는 23일 자정부터 U+모바일tv를 통해 매주 월, 화, 수, 목요일 한 회씩 공개된다.

LG유플러스가 처음 선보이는 오리지널 드라마 '하이쿠키'는 한 입만 먹어도 욕망을 실현시켜 주는 의문의 수제 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삼키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쿠키가 만든 늪 안에서 각자의 욕망에 휩싸여 발버둥치는 인간 군상을 그린다. 

사진=고아라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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