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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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20대女 자택서 마약 투약 혐의 "단서 확보, 수사 확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0.23 17: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선균이 내사자에서 피의자로 신분으로 전환됐다.

23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균을 비롯해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 19일 인천경찰청은 이선균을 포함한 8명에 대한 내사를 진행 중이었으며 입건된 3인 외 나머지는 내사 진행 중이다. 내사 대상자 중에는 연예인 지망생, 재벌가3세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의 혐의는 구체적으로 드러난 바 없다.

경찰은 내사 단계에서 이선균의 마약 투약 혐의를 조사했고, 이선균이 대마 외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했다. 이들은 지난달 강남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씨와 관련한 내용도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선균과 여러 차례 연락을 주고받았던 20대 여성인 유흥업소 종업원 A씨가 구속됐다. 이선균은 A씨의 자택에서 여러 차례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조만간 이선균을 대상으로 소변 및 모발 검사를 진행하며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더불어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논란과 관련해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고 입장을 밝힌 가운데, 사건 관련인으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및 협박을 받아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임을 밝힌 바 있다.

인천지검은 이선균이 협박 및 공갈 혐의로 성명불상자 2명을 고소한 사건을 이날 인천경찰청에 이송했다. 

한편 23일, 이선균이 출연하는 드라마 '노 웨이 아웃' 관계자는 "이선균 배우 측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직후 상황이 정리되기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불가피하게 하차의 뜻을 내비쳤다"며 그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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