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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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지, ♥조항리와 결혼 소감 "KBS서 만나 4년 연애, 행복하게 살겠다" [전문]

기사입력 2023.10.13 16:08 / 기사수정 2023.10.13 16:08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기상캐스터 배혜지가 KBS 아나운서 조항리와 결혼하는 소감을 전했다.

13일 배혜지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안녕하세요 여러분 기쁜 소식을 나누고 싶어서 글을 올려봅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배혜지는 "오는 11월에 사랑하는 연인과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신랑은 KBS 조항리 아나운서입니다"라며 "회사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4년여의 연애 끝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조항리 아나운서에 대해 "제가 하는 일을 존중하고 응원해 주며 저의 텐션과 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사람"이라며 "개인적으로 힘들고 불안했던 시기에도 변함없는 사랑과 믿음을 줬던 든든한 사람입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신부관리는 엄두도 못 내고 날씨 뉴스와 롤 월드 챔피언십, 축구를 하느라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라며 "따뜻하게 바라봐 주세요 행복하게 잘 살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92년 생인 배혜지 기상캐스터는 2017년 KBS에 입사했다. 올해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에 합류하며 E스포츠 아나운서로도 활약 중이며  지난 7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아나콘다 새 멤버로 합류했다.

1988년 생인 조항리 아나운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2012년 KBS 39기 공채로 입사했다. . '6시 내고향', '노래가 좋아', '누가누가 잘하나' 등의 MC를 맡았다.

이하 배혜지 글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기쁜 소식을 나누고 싶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오는 11월에 사랑하는 연인과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신랑은 KBS 조항리 아나운서입니다

회사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4년여의 연애 끝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을 존중하고 응원해 주며
저의 텐션과 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사람이에요

개인적으로 힘들고 불안했던 시기에도
변함없는 사랑과 믿음을 줬던 든든한 사람입니다

지금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신부관리는 엄두도 못 내고
날씨 뉴스와 롤 월드 챔피언십,
축구를 하느라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축구 훈련하면서 그을린 피부와
상처뿐인 무릎을 가지게 되었지만
승리하고 부상 없이 무사히 결혼식장에
걸어 들어갈 수 있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따뜻하게 바라봐 주세요
행복하게 잘 살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배혜지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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