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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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여파 '2주 못 본' 임영웅, 이번 주엔 만난다…'미우새' 8일 정상 방송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0.02 10:0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생중계 여파로 2주 동안 결방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가 이번 주에는 정상 방송되며 게스트로 등장한 임영웅의 모습을 3주 만에 만나볼 수 있게 됐다.

SBS 편성표에 따르면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8일 오후 9시 5분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달 17일에는 임영웅이 '미운 우리 새끼'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미운 우리 새끼'는 임영웅이 오랜만에 출연하는 예능으로, 녹화 소식이 알려진 후부터 화제를 모아왔다.

당시 방송에서 임영웅은 출연 계기에 대해 "제가 예능을 어려워하는데, 그래도 '언젠가는 다시 한번 시작을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최근에 어떤 팬 분이 연락이 오셨다. 인터넷 메시지가 오셨는데 그 팬분의 아들분이더라. 어머님이 너무 팬이셨는데 영웅 씨 TV 나오기만을 기다리시다가 병으로 먼저 돌아가셨다고"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 이야기가 제가 메시지를 찾아보니까 한두 개가 아니어서. '내가 꼭 방송에 나가야겠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마침 저희 할머니도 '미우새 나가. 미우새'라고 이야기를 해주셔서 꼭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침 섭외를 해주셔서 나오게 됐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은 팬들의 건강을 독려하는 말로 인해 건강검진율이 늘어난 사연, 동시 접속자 수 50만 명을 넘게 자랑하는 콘서트 예매 인기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은 16.1%(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의 수치로 올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임영웅의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달 23일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개막하면서 각 방송사의 주요 프로그램 방송 시간대에 생중계가 편성, 임영웅이 게스트로 다시 등장할 예정이었던 '미운 우리 새끼'도 2주간 결방을 맞았다.

2주 연속 결방에 시청자의 아쉬움 섞인 목소리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SBS 측은 8일 오후 8시 진행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폐회식 생중계 대신 '미운 우리 새끼'를 정상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2일 기준 SBS가 공지한 편성표에 따르면 '미운 우리 새끼'는 오후 9시 5분에 정상 방송되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폐회식은 다음 날인 9일 오전 0시 15분 녹화 방송할 예정이다.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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