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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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 "父, 20살에 나 낳아…결혼 일찍 하지 말라 세뇌" (신랑수업)[종합]

기사입력 2023.09.27 21:56 / 기사수정 2023.09.27 21:56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코요태 빽가가 아버지에게 결혼을 일찍 하지 말라는 세뇌를 들었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추석 특집'으로 코요태 김종민과 빽가가 출연했다.

이날 김종민은 "코요태에서 가장 결혼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고, 빽가는 "종민이 형한테는 영원히 지지 않을 거다"라며 출연하자마자 기 싸움을 벌였다.



문세윤은 아직 결혼하지 않은 솔로 김종민에게 명절 공포증이 있냐고 질문했다. 김종민은 "예전에는 결혼을 빨리하라고 압박했었는데, 요즘에는 안 하더라"라고 머쓱하게 대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부모님께 용돈은 풍성하게 드린다. 가끔 손자, 손녀 한번 안아보고 싶다고 하시더라"라고 덧붙였다.

빽가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께 결혼을 일찍 하지 말라는 세뇌를 당했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아버지가 20살 때 결혼을 하셨다. 아버지께서는 청춘이 하나도 없는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빽가는 "그래서인지 유치원 갈 때도 '선생님 말씀 잘 듣고, 결혼 일찍 하지 마라'고 하셨다"라고 일화를 전했다. 장영란은 "말도 안 된다"라며 어이없다는 듯 웃기도. 빽가는 "아버지가 형 같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신랑수업'에서는 김종민의 최측근에게 그가 결혼을 못하는 이유를 질문했다. 김종민은 "(제 신랑 점수는) 외면으로 굉장히 높다. 거울을 보면 외모 점수가 높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으나, 코요태 신지의 등장에 바짝 긴장했다.

신지는 인터뷰에서 "신랑감으로 김종민 씨의 장점은 이성한테 잘하고 친절하고 정이 많다는 거다"라며 김종민을 칭찬했다.



또한 그는 "이성에게 내색을 잘 못하는 편에 속한다. 꽤 오랜 시간을 혼자 생활했기 때문에 가족에 대한 애틋함이나 본인이 원하는 것들에 있어서 가정에 충실히 하려고 노력할 거 같다"라고 김종민을 설명했다.

그러나 신지는 "단점은 주변에 김종민 씨를 예뻐하는 선배님들과 찾는 분들이 많아서 밖으로 나돌 것 같다"라고 김종민의 단점을 소개했다.

김종민은 "30대에는 외부 활동을 많이 했었는데, 40대로 넘어가고 나서 잘 안하게 된다. 일을 많이 해서 스케줄 때문에 거절하니까 연락이 점점 끊긴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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