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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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매년 건강검진, '암은 아니겠지' 했는데" (유퀴즈)[종합]

기사입력 2023.09.27 21:55 / 기사수정 2023.09.27 21: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윤도현이 희귀암 완치 판정을 받은 심경을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추석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윤도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희귀암 완치 심경을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저도 기사를 통해서 봤습니다만 윤도현 씨가 SNS에 올린 글을 보고 많은 분들이 놀라셨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유재석은 윤도현이 SNS를 통해 희귀암 투병 소식을 알린 글을 직접 읽었고, "완치 판정을 이제 받으신 거냐"라며 물었다.

윤도현은 "치료를 다 마치고 6개월 정도 있다가 의사 선생님께서 '암세포가 완전히 없어졌으니까 축하드린다'라고 했다. 기사가 이렇게 많이 날지도 몰랐고 정말 많은 분들이 연락을 해주셔서 제가 그래서 이번에 많은 사람들이 걱정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구나' 다시 한번 느꼈다"라며 전했다.

유재석은 "정말 어떻게 보면 우리에게 우리 가족에게 우리 주변 친구들에게 누구에게든 찾아올 수 있는 병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막상 만나면"이라며 공감했다.



윤도현은 "매년 건강검진을 받아왔다. 아무래도 건강해야 음악도 할 수 있으니까. 별 이상이 없이 늘 서면으로 결과를 받았다. 그때 서면으로 결과를 받기로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전화가 병원에서 왔다. 병원으로 오셔서 결과를 들었으면 좋겠다. 좀 안 좋은 게 나와서 직접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다'라고 해서 심장이 벌써 뛰더라"라며 회상했다.

윤도현은 "'설마 암은 아니겠지' 하는 마음으로 병원에 갔는데 암이라고 말씀을 하시더라. 순간 정말 많이 놀랐고 '당황스럽다'라는 게 이거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머릿속이 하얘지더라. 제가 놀란 게 얼굴에 드러나니까 의사 선생님이 차분하게 설명을 해주시면서 '다행히 굉장히 초기에 발견이 됐고 희귀암이긴 하지만 치료를 하면 낫는 암이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치료를 열심히 해보자'라고 하시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윤도현은 "저는 진행이 5년 전부터 시작됐더라. 발견하기 되게 힘들다. 발견을 하고 추적을 해보니 5년 전부터 발병이 됐던 거다"라며 덧붙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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