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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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모델은 세븐틴"…파우, 빅히트→'라우드' 출신과 던진 출사표 [종합]

기사입력 2023.09.13 12:2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리드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보이그룹 파우(POW)가 프리 데뷔를 통해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민다.

13일 오전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는 파우의 프리 데뷔 싱글 'Favorite'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멤버 요치, 현빈, 정빈, 동연, 홍이 참석했다.

그리드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아티스트 파우는 팀명 그대로 '펑' 터지듯 가요계에 신선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안겨줄 신예 보이그룹이다.



태국 배우이자 빅히트뮤직 데뷔조 트레이니에이(Trainee A) 출신 요치, SBS '라우드(LOUD)' 출신 윤동연, 일본 브랜드 모델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현빈, 리더 정빈, 막내 홍까지 다섯 멤버 모두 개성 있는 보컬 톤과 완성도 있는 퍼포먼스 실력을 겸비하고 있다.

파우라는 팀명에 대해 리더 정빈은 "데뷔조가 정해졌을 때부터 파우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될 거라는 얘기를 들었다. 그 이외에 다른 이름은 후보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Favorite'은 히트 프로듀싱 크루 화이트 노이즈 클럽이 참여한, 00년대 팝 펑크 무드가 매력적인 곡. 정빈은 "파우가 가진 에너지와 정체성을 보여주는 곡이다. 한 번 들어도 기억에 맴도는 캐치하고 순수한 멜로디가 돋보이며, 찬란한 청춘의 감성을 가득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곡의 포인트 안무에 대해서 동연은 "반지함 속 각자의 소중한 것을 담아 여는 것 같은 훅 파트 안무가 포인트다. 쉽게 따라하실 수 있다"고 전하며 직접 안무 시범을 보였다.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에피소드에 대해 동연은 "헝가리에서 물에 뛰어드는 장면을 찍었을 때가 떠오른다. 여름이라서 추울 줄은 몰랐는데, 촬영 전날에 비가 와서 물이 많이 차갑더라"며 "서로 '웃어' 하면서 촬영하다보니 에너지나 텐션이 잘 담겨서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고 언급했다.

비슷한 시기에 SM엔터테인먼트의 라이즈(RIIZE), 하이브의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등 보이그룹이 연이어 데뷔한 만큼, 파우만의 차별점은 무엇일지 궁금했다. 이에 정빈은 "저희는 나이가 다름에도 친구같은 그룹이다. 그런 모습들을 보여드리면서 소통이 잘 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그룹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연은 "데뷔조가 결정됐을 때 회사 분들이 '다섯명이 다 다른데 되게 비슷하고 잘 어울린다'고 말씀해주셨다. '서로의 매력도 다 다르지만 한 팀처럼 어우러지는 게 저희만의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롤모델로는 세븐틴(SVT)을 꼽은 이들은 "팀워크에 기반한 에너지가 무대에서 되게 멋있다고 생각해서, 저희도 밝고 힘찬 에너지를 가진 그룹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파우의 프리 데뷔 싱글 'Favorite'은 1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 김한준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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