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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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아 "♥차세찌 늦게 귀가한다면? 약속한 시간 지킨 적 없어" (쉬는부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8.01 06:40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쉬는 부부' 한채아가 남편 차세찌와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3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쉬는 부부'에서는 '개인의 방'과 '부부의 방' 중 하나를 선택해 각방과 합방을 결정하는 미션을 줬다.

이날, 돼지토끼의 주도하에 남성 출연자들끼리 술자리가 마련되어 모두가 '각방'을 선택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됐다.



심리상담을 통해 스킨십을 더욱 존중하며 부부 사이를 보완해 나가보자는 복층남·구미호 부부도 위기를 맞이했다. 합방을 생각하고 있던 구미호와는 달리, 각방을 생각한 복층남은 갑자기 대화 도중 존댓말을 사용하는 듯 어색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한채아는 "남자들은 친구들과 약속이 생기면 갑자기 변한다"라며 복층남의 모습에 입을 열었다. 이에 홍성우는 "혹시 남편 이야기 아니냐"라며 장난스럽게 이야기를 꺼냈고, 김새롬도 "언니 괜찮죠"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언니랑 동생이랑 같이 만나서 먹고 있어. 남자들끼리도 놀고 있을게. 우리는 몇 시에 만나자' 이런 식으로 약속을 정하면 여자들도 재미있게 놀 텐데"라며 남성 출연자들의 모습에 아쉬움을 전했다. 김새롬도 "그렇게 하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것"이라고 공감하기도.



이후 부부방 입실 마감 30분 전에도 남성 출연자들은 각방을 선택해 술자리에서 계속 놀기를 바라는 의사가 비춰졌다.

홍성우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공유하거나 불만을 토로하면서 아내를 위한 작전 회의를 할 수도 있다"라며 남편의 입장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부부방에 입실하는 부부는 오직 안돼요와 콜택시뿐이었고, 그마저도 안돼요가 중간에 다시 돼지토끼 방에 가서 술을 마시며 합방이 제대로 이루어진 부부는 단 한 팀도 없었다.



한채아는 "술을 마시는 건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한다"라며 "첫날이 제일 중요하다. 마지막 날에 술을 마시면서 즐기면 되는데, 첫째 날부터 저러면 둘째 날, 셋째 날 모두 망치는 것이다"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김새롬은 "형부가 늦게 귀가를 하면 어떠냐"라며 묻자, 한채아는 "약속한 시간을 지켜본 적이 없다"라고 고백했다.

한채아는 "그 시간까지 힘들게 기다리는 거다. 그러면 오고 나서도 '씻고 자나', '씻다가 넘어지는 건 아니겠지'라고 걱정하게 된다"라며 결혼 생활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집에 오면 뭘 먹는다. 그럼 그것도 해줘야 하고 신경을 쓰니 제가 자는 시간이 없다"라고 답답함을 표했다.

신동엽도 결혼 생활에 관한 일화를 전했다. 신동엽은 "저는 늦게 가면 가는 거다. 다음 날 아내가 몇 시에 들어왔냐고 물어보면, 대충 1시라고 대답했다"라며 입을 열었다.

신동엽은 "근데 강아지를 키우니까 나를 새벽에 너무 반긴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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