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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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 신고은의 '한기웅 폭행' 증거 찾았다…"이선호 놔줘" 협박 (비밀의 여자)[종합]

기사입력 2023.07.04 20:37 / 기사수정 2023.07.04 20:37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비밀의 여자' 이은형이 신고은을 무너뜨릴 새로운 패를 꺼냈다. 

4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오세린(신고은 분)이 남유진(한기웅)의 간 이식을 막고자 사람을 사주한 사실을 알게 된 정영준(이은형)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겨울(최윤영)의 가족들은 오세린이 갑자기 "간 이식을 해주겠다"고 말을 바꾼 것에 의문을 품었다. 앞서 오세린은 서태양(이선호)과의 결혼을 위해 사람을 불러 남유진을 폭행, 간 이식에 차질이 생기도록 사주한 바 있다. 이윽고 정영준은 이 사실을 알게 됐고, 증거를 찾고자 노력했다.

그런가 하면 서태양은 정겨울을 찾아가 사직서를 건넸다. 서태양은 "하늘이 수술 끝나고, 세린이 회복되면 같이 떠나기로 했어요"라고 알렸다. 갑작스런 작별에 정겨울은 눈시울을 붉혔고, 서태양은 "울지말아요. 이렇게 볼 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웃는 모습만 보고 싶어요"라고 그를 위로했다. 



이어 서태양은 급한 일이라는 오세린의 전화에 황급히 그에게 달려갔다. 하지만 오세린은 서태양에게 웨딩드레스를 보자고 불렀던 것. 마음에도 없는 결혼을 할 위기에 처한 서태양은 급기야 웨딩드레스 입은 오세린의 모습을 정겨울이라고 환각까지 보게 됐다.

그때 마침 배달을 간 윤말자(윤지숙)가 웨딩드레스 숍으로 들어가는 서태양을 목격, 그는 이후 저녁 식사 자리에서 서태양에게 "거긴 왜 간 거에요? 설마 겨울이 드레스 보려고 간 거에요"라며 착각했다. 서태양과 정겨울이 당황해하며 아무 말도 하지 못하자, 정영준은 "미팅차 간 거에요. 요즘 저희 회사 제품이 신혼부부 혼수품으로 인기가 많아요"라고 둘러댔다. 

정영준과 서태양, 정겨울은 저녁 식사 후 따로 자리를 만들었다. 서태양이 오세린과의 결혼을 "지금 이 상황에서 최선"이라고 일컫자, 정영준은 "사실 내가 본 게 있어요.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상황을 바꿀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 미리 포기하지 말고 조금 더 기다려봐요"라고 말했다. 이에 서태양과 정겨울은 조금의 희망을 가진 듯 했다.



정영준은 남유진을 폭행한 조폭을 찾아가 자신이 오세린의 친오빠라고 속이며 "순진한 내 동생 꼬셔서 남유진 폭행하도록 사주한 게 너지?"라고 했고, 조폭은 "당신 동생이 남유진 간 이식 막겠다고 없애버리라고 한 걸 그 정도 폭행으로 마무리한 거에요"라고 해명했다.

정영준은 조폭의 말을 모두 녹음해 오세린을 찾아가 들려줬다. 그리곤 "이거 경찰서로 넘기기 전에 태양 씨 놔주고 조건 없이 하늘이 간 이식해줘"라고 말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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