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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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명품 의류 대량 '급 처분'…"시선 사로잡는 삶 살고 싶지 않아" (엄튜브)

기사입력 2023.06.19 15:50 / 기사수정 2023.06.19 15:50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배우 엄지원이 명품 의류들을 바자회에 내놨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엄지원의 엄Tube'에는 '맥시멀리스트가 바자회를 하면 생기는 일.avi'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엄지원은 "제가 애정하는 공간 탄츠 플레이에서 플리마켓을 한다"며 "두 행거 정도를 바자회를 통해 옷을 비우고 다음에 가방, 신발, 선글라스 이런 것들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엄지원은 가장 먼저 해외에서 구매한 라이더 가죽 재킷을 보여주면서 "멋쟁이들의 필수품이다. 환절기에 입어도 되고 겨울에도 이거 입고 위에 하나 더 입고"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예쁜데 왜 내놓느냐.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편한 옷이 좋더라. 멋을 내는 게 지겹다. 이제 운동만 하니까 멋쟁이들의 필수품이 필요 없다"며 웃었다.



이후 계속해서 바자회에 내놓을 옷들을 보여주던 엄지원은 블링블링한 상의를 꺼내며 "이거 내가 파리 갔을 때 입었다. 사람들이 또 너무 예쁘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이제 (이런 거) 그만 입으려고. 왜냐하면 너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선을 사로잡는 삶을 살고 싶지 않다. 나는 시선을 연기할 때만 사로잡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지원은 옷에 이어 가방과 신발 또한 글로벌 명품 브랜드 제품을 다수 보유 중이었다. 그는 "한 번도 쓰지 않은 제품 역시 내놓겠다"고 말했다.

또 "바자회 수익금을 유기견 해외이동봉사에 필요한 물품과 치료비로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엄지원의 엄Tube'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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