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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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안재현♥백진희, 정의제 훼방에 애틋함만 커졌다 '눈물' [종합]

기사입력 2023.06.18 21:46 / 기사수정 2023.06.18 21:4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가 안재현에게 미안한 마음을 느끼고 오열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26회에서는 김준하(정의제 분)와 장세진(차주영)이 공태경(안재현)과 오연두(백진희)를 갈라놓기 위해 손잡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하와 장세진은 공태경과 오연두를 갈라놓기 위해 손잡았고, 공찬식(선우재덕)을 이용해 공태경을 궁지로 몰아넣을 계획이었다. 김준하는 장세진에게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취했고, 장세진은 김준하를 대신해 공찬식을 만났다.



장세진은 김준하가 공태경이 사과하지 않으면 일을 그만두겠다고 말했고, 공천명(최대철)은 끝내 공태경을 찾아갔다. 공천명은 "김 대표가 골프 회동에서 너한테 마음이 상해서 회사 일 그만두겠대. 인수합병의 모든 일이 김 대표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어. 너 자존심 세우지 말고 가자"라며 당부했다.

공태경은 "전 그 회사 직원도 아니고 김준하 같은 놈한테 고개 숙일 짓 하지 않았어요"라며 발끈했고, 공천명은 "네가 김 대표 때렸잖아"라며 못박았다. 공태경은 "주먹은요. 그 자식이 먼저 날렸어요"라며 말했고, 공천명은 "너 내 말 잘 들어. 지금 네 행동에 몇 천억 원의 가치가 왔다 갔다 해"라며 다그쳤다.

결국 공태경은 김준하를 만나 사과했고, "김 대표님. 무례하게 굴어서 죄송합니다. 어떤 분인지도 몰라뵙고 주제넘게 날뛰었습니다. 깊이 반성하고 다시는 그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한 번만 용서해 주십시오"라며 고개를 숙였다.

김준하는 "이제야 좀 마음에 드네"라며 술을 따르라고 지시했고, 공태경은 무릎을 꿇고 앉아 김준하의 잔에 술을 따랐다.



특히 오연두가 나타났다. 장세진이 오연두에게 연락했던 것. 오연두는 "일어나요. 태경 씨. 잘못한 거 하나도 없잖아요"라며 공태경을 일으켜 세웠다. 오연두는 "안녕하세요. 김 대표님. 저 이 사람 아내예요. 원하시면 언제라도 이 사람 대신 제가 무릎 꿇어드릴게요. 필요하시면 장 실장님 통해서 연락하세요. 가볼게요"라며 독설했고, 공태경을 데리고 나갔다.

오연두는 "그 인간이 뭘 원하는지 다 알잖아요. 망신 주고 굴욕감 느끼게 하려는 거 다 알면서 왜 그 인간이 하라는 대로 당하고 있냐고요. 공태경 씨 그런 사람 아니잖아요. 이런 거 참고 삼키고 억누르는 사람 아니었잖아요"라며 눈물 흘렸다.

공태경은 "사람이 어떻게 똑같이 살아요. 때에 따라 변하기도 하고 달라지기도 하는 거지"라며 다독였고, 오연두는 "나 때문이잖아요. 공태경 씨가 나 때문에 이런 일 겪는 거잖아요. 미안해요. 너무너무 미안해요. 나는 왜 공태경 씨를 힘들게만 할까요. 나는 공태경 씨 옆에 있으면 안 되는 사람인가 봐요"라며 괴로워했다.

공태경은 "그런 말 하지 말아요. 난 오연두 씨 없으면 안 되는데. 오연두 씨가 내 옆에 있기 싫다고 하면 난 어떻게 해요"라며 끌어안았고, 오연두는 "너무너무 미안한데 너무너무 좋아서 좋아해서 미안해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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