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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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멀티히트 2타점+이의리 QS' KIA, 두산에 위닝시리즈 확보 [잠실:스코어]

기사입력 2023.06.10 20:26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이틀 연속 두산 베어스를 잡고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KIA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IA는 25승째(27패)를 달성했고 2연승을 질주했다. 여기에 위닝 시리즈를 확정지었다. 반면 두산은 27승1무26패가 됐고 2연패 수렁에 빠졌다.

KIA는 선발투수 이의리가 6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6승째(3패)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최형우가 5타수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공격을 이끌었다.



두산은 선발 마운드를 지킨 최승용이 4⅓이닝 5실점(4자책) 난조를 겪었고 타선이 장단 4안타에 그치며 연패 사슬에 묶였다.

KIA가 첫 공격에서 득점을 얻었다. 1회초 류지혁이 중전 안타를 쳤고, 박찬호가 3루수 땅볼을 친 사이 2루를 지나 3루까지 파고들었다. 이후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유격수 땅볼때 류지혁이 홈 베이스를 통과했다.

KIA가 곧바로 추가점을 뽑았다. 2회초 2사에서 이창진이 볼넷, 변우혁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신범수가 내야 안타로 3루주자 이창진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3회말 두산이 판을 뒤집었다. 김재호 좌전 안타, 강승호 볼넷, 정수빈 번트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이유찬과 양의지가 연달아 밀어내기 볼넷 득점을 올렸다. 계속된 1사 만루 찬스에서 양석환이 희생플라이 타점을 기록, 3-2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KIA의 반격도 거셌다. 4회초 김선빈과 이우성의 연속 안타로 1사 1, 2루를 만들었고 변우혁이 중전 적시타를 작렬했다.

5회초 KIA가 다시 리드를 쟁취했다. 류지혁과 소크라테스의 안타로 1사 1, 2루 찬스를 창출했고 최형우가 1타점 우전 안타를 터트렸다. 여기에 두산이 송구 실책을 범하며 1루주자 소크라테스가 3루를 통과해 홈을 밟았다.

두산은 7회말 선두타자 강승호가 볼넷을 얻어냈고 정수빈이 희생번트를 성공햇다. 그러나 김대한이 2루수 땅볼에 막혔고 대타 김재환이 좌측 외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으나 담장 바로 앞에서 잡혔다.

9회초 KIA가 승기를 잡았다. 1사에서 소크라테스가 볼넷을 골라낸 뒤 투수 이형범의 견제 송구 실책을 틈타 2루에 안착했다. 이어 최형우가 1타점 중전 안타를 날리며 쐐기를 박았다.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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