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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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행사 굴욕담 "'바다의 왕자' 부르는데 어르신 80% 나가" (라디오쇼)

기사입력 2023.05.26 12:03 / 기사수정 2023.05.26 12:03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행사 일화를 전했다.

2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출연했다.

이날 전민기는 "날씨가 벌써 여름이다. 여름'하면 '축제'의 계절이라며 '디제잉할 때 반응 좋은 노래들 BEST 5'를 소개했다.

먼저 5위로는 뉴진스의 'Attention'. 전민기는 "이 노래는 싫어하는 연령대가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4위는 모든 세대가 좋아하는 노래라며 빅뱅의 '거짓말'이 소개됐다. 전민기는 "'거짓말'은 틀었다 하면 다들 들썩들썩 난리가 나는 노래"라며 웃었다. 박명수는 "빅뱅의 노래는 어디서 틀어도 다들 따라 부르지 않을 수 없는 노래"라며 "5년 전만 해도 '뱅뱅뱅'을 틀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3위는 브루노 마스의 'Uptown Funk'. 박명수는 "우리나라의 EDM과 페스티벌, 디제잉 시장은 사람들이 아는 노래를 틀어야 한다"라면서 "브루노 마스 덕분에 먹고 산다"며 웃음을 안겼다.

2위는 아이브의 'LOVE DIVE'가 소개됐다. 박명수는 "이 노래를 들려주면 굉장히 좋아한다"고 말했다. 전민기는 아이브를 한 번도 보지 못했다는 박명수에 "라디오쇼에 아이브 나오면 금요일 내어드리겠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1위는 박명수와 제시카의 '냉면'. 박명수는 "여름에 가장 많이 나오는 노래로 '냉면'과 '바다의 왕자'"라고 소개했다.

한편 박명수는 "얼마 전 남쪽 끝마을에 가서 행사를 하는데, 어르신들이 굉장히 많았다. '바다의 왕자' 하는데 반이 나가셨다. 결국 디제잉 파티인데 끝날 때 80%가 나갔다. 동네 젊은 3~40대 어머니 분들만 함께 남아 춤을 췄다"고 전해 폭소케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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