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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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김민 "최민식, 내게 1시간 동안 연기 수업해줘" (꼰대희)[종합]

기사입력 2023.04.27 12:3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김민이 '꼰대희'에서 과거 유학 경험과 최민식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꼰대희' 유튜브 채널에는 '카지노의 존이 왜 여기서 나와?(feat. 김민)'이라는 제목의 '밥묵자'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민은 한국어가 서툰 것처럼 말을 이어갔다. 꼰대희는 그런 김민에게 "영어 발음이 본토 발음이 아닌 거 같다"고 했고, 김민은 "뉴질랜드 살았다. 영국 살다가 뉴질랜드 살다가 그랬다"고 밝혔다.



꼰대희가 뉴질랜드에 왜 갔느냐고 묻자 김민은 "취직하러 갔다. 20대 후반이었다"고 답했다. 이에 꼰대희는 "지금 나이가 마흔 둘인데 20대 후반에 갔는데 한국말 다 까먹고 요 모양 요 꼴이야 이 XXX야"라고 분개했다. 이전까지 김민이 한국어가 서툴다는 이유로 반말을 이어왔기 때문.

이에 김민은 웃으며 "동두천 살았어. 동두천 살면 한국말 안해. 나 미군부대 앞에 살았어"라고 해명했지만 꼰대희의 분노를 달래지는 못했다.

겨우 상황이 진정된 후 김민은 "뉴질랜드에 웨타 워크숍이라고 있다. '반지의 제왕'이랑 '킹콩' 만든 회사다. 거기에 건축하러 갔다"고 뉴질랜드로 이주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에 꼰대희가 "건축은 어디에서 공부했느냐"고 묻자 김민은 "학교에서 했다. 의공고. 의정부 공업고등학교"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취업이 안되니까 말하고 듣는 걸 빨리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거기 알고 있는 너무 좋은 한국 분이 있었다. 그 형이 일을 하라면서 프리랜서 일을 줬다"며 "집에서 컴퓨터로 발리우드에 유명한 배우들을 모델링하는 작업을 했다. 그러던 어느날 창문을 열었는데 금발 아가씨들이 개를 데리고 해변가를 뛰어다니더라. 나는 낮에 자고 밤에 일어나서 일하는데 '왜 여기 와 있나' 자괴감이 들더라"고 한국에 돌아온 계기를 설명했다.

'카지노'에서 함께한 배우들 중 누구와 친해졌냐는 꼰대희의 질문에 김민은 "최민식 선배님이다. 배우를 하기 전부터 '올드보이'를 보고 '저 사람 진짜 멋있다'고 생각했었다"면서 "그런데 만나서 연기를 하니까 긴장된다기보다는 내가 망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더라. 내가 있는 힘을 다해서 그냥 막 집어던져도 알아서 해주실 분이니까 약하게만 하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내가 잘 하는 게 아니라 잘하는 사람과 하면 반대쪽 사람도 잘 하는 것 처럼 보이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하는 내내 '이건 어떻게 해요?' 질문을 했었는데, 메이크업 받는 차 안에서 내가 했던 질문들을 하나도 잊지 않고 한 시간 동안 연기 수업을 해주셨다"라며 "후배들에게 정말 잘 해주시는 분이기 때문에 더욱 존경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 '꼰대희'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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