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7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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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2'에 소고기 대접 표예진 "선배들에 세뇌돼" 너스레

기사입력 2023.04.20 08:3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표예진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에스콰이어는 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드라마 '모범택시2', '청춘월담'의 주인공 배우 표예진과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에스콰이어 측은 이번 화보가 매 작품 색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표예진의 또다른 분위기를 탐색한다는 기획으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사진 속 표예진은 블랙 원피스부터 아방가르드한 도트 슈트까지 다양한 착장과 무드를 소화하고 있다. 그는 이미지와 의상에 대한 높은 이해로, 매 컷 10분 안에 오케이를 받아내 촬영장 스태프들의 감탄이 이어졌다. 스스로도 “예쁘게 나오는 것도 좋지만 뭐든 새로운 걸 해보는 게 정말 좋은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도 표예진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최근 '모범택시2' 동료들에게 소고기를 대접한 그는 그 이야기가 회자되는 것에 민망해하기도 하고, 반대로 ‘선배들에게 세뇌되어서 산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에게 감사를 표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너무 좋았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밝혔다. 돌아보니 뒤늦게 합류한 자신이 잘 적응하고 뭐든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모범택시'의 모두가 배려해준 것을 알겠다는 것이다.

'모범택시2'의 안고은, '청춘월담'의 가람이처럼 감정 표현의 파고가 큰 인물들이 자연스러울 수 있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표예진은 “그런 신을 별개로 떼어놓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슬픔, 두려움, 비장함 같은 감정들이 그 인물들의 이면에 있는 게 아니라 비율을 달리하며 언제나 저변에 깔려 있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그렇기에 밝을 수 있는 인물들이라 이해했다”라고 덧붙였다.



표예진이 얼마나 인물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려 노력하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으로, 그는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들을 방영본으로 보면서도 펑펑 울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학창시절의 성격, 스튜디어디스로 일했던 시절의 이야기, 'VIP'의 여성 연기자 선배들을 보며 하게 된 다짐, 차기작인 '낮에 뜨는 달'에 대한 마음 등 다양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표예진은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모범택시2'의 안고은과 tvN 드라마 '청춘월담'의 가람이로 분해 폭넓은 소화력과 안정적 연기력을 선보였다. 최근 웹툰 원작 ENA 드라마 '낮에 뜨는 달'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에스콰이어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에스콰이어 2023년 5월호와 에스콰이어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에스콰이어 공식 유튜브 채널에 표예진의 영상 인터뷰 ‘Buy My Self’도 공개했다. 본인이 산 물건들을 하나하나 소개하는 콘텐츠로, 배역들을 벗어난 실제 표예진 역시 얼마나 매력적인 사람인지 엿볼 수 있다.

사진= 에스콰이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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