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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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지면 점점 잊겠지"…원슈타인 ,이별 후 '현타'의 순간 '싱글'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3.03.23 18: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원슈타인이 이별 후 남자의 마음을 담은 신곡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원슈타인 새 디지털 싱글 '싱글(Single)'이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신곡 '싱글'에 대해 원슈타인은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사소한 이유로 심하게 다투던 날, 서로 지지 않으려고 언성을 높이다 더 이상 화내는 모습을 보이기 싫어 자리를 피했던 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빗속에서 길을 걷다 보니 시간이 지날 수록 기분이 나아졌다. 예전에 급하게 되돌아갔다가 문이 잠겨 있어 당황했던 기억이 났다. 화날 만큼 화났다고 표현하고 싶은 마음에 계속 멀어지던 중 '이러다 정말 헤어지겠구나' 생각했다"고 털어놓기도. 



그러면서 "덤덤한 척도 잠시, 비에 흠뻑 젖은 제가 인기척에 뒤돌아서서 뒤쫓아 온 여자친구와 재회하는 모습을 상상하고 있다"는 말로 헤어지기 싫은 마음을 엿보였다. 

이번 곡은 나른하면서도 담담한 원슈타인의 목소리, 따뜻한 멜로디가 주를 이루지만 가사에서 이별 후 그리움과 쓸쓸함이 느껴진다. "바빠지면서 점점 잊어가겠지 / 같이 있을 때 커져가던 웃음 소리처럼 / 친한 친구 집에 가기엔 네 자랑을 너무 많이 해서 쪽팔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연인과 이별 후 혼자만의 세상 속에 잠식되어 가는 원슈타인의 감정 표현을 담고 있다. 애처로워 보이기까지 한 원슈타인의 불안과 초조, 그리움과 외로움 등의 감정 변화가 재밌게 표현되어 몰입도를 높였다. 

신곡 '싱글'은 특유의 위로를 담은 메시지로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자이언티가 총괄 프로듀서로 나서 완성도를 높였다. 소속사 스탠다드프렌즈 대표인 자이언티와 손잡은 원슈타인만의 온기를 담으면서도 유니크한 색깔을 표현, 색다른 이별송으로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원슈타인 신곡 '싱글'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원슈타인 '싱글' 뮤직비디오, 스탠다드프렌즈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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