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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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4' CP "방송 보고 자란 '팬텀키즈'의 등장…뜻깊은 시즌"

기사입력 2023.03.02 16:23 / 기사수정 2023.03.02 16:23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3년 만에 돌아오는 레전드 오디션 '팬텀싱어4'가 7년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역대급 시즌을 예고했다.

2일 '팬텀싱어4'의 김희정 책임프로듀서(CP)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에 직접 답했다. '팬텀싱어'는 크로스오버 장르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와 함께 매 시즌 큰 사랑을 받았다. 오랜 시간 많은 사랑 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김희정 CP는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크로스오버 장르의 음악을 안방 1열에서 공연장과 같은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팬텀싱어'는 4중창 크로스오버 팀을 뽑는 오디션이다. 개성 강한 보컬들이 솔로, 듀엣, 트리오를 거쳐 콰르텟으로 하모니를 완성하는 과정이 다른 오디션에서 볼 수 없는 양보와 배려가 음악 속에 묻어난다"라고 '팬텀싱어'만의 특별한 지점을 짚었다.



#시즌 최초 최장기간 '찾아가는 오디션'→참여 기회 확대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긴 준비 시간을 가진 '팬텀싱어4'는 '글로벌 오디션' 뿐만 아니라, 숨은 실력자들을 발굴하기 위한 '찾아가는 오디션', 전국 각지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노래방 오디션'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김희정 CP는 "다양한 루트를 제공해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색채의 보컬리스트들이 함께한다"라고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그 어느 시즌보다 강력하고 다채로워진 무대도 예고했다. 6개월간의 대장정을 거쳐 '팬텀싱어4'에 모인 참가자들 중에는 세무사, 초등학교 음악 선생님, 문화기획자, 아이돌 메인 보컬, 대극장 뮤지컬 배우,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등 이색적인 이력의 참가자들이 도전장을 내민다. 

뿐만 아니라 월드클래스 카운터테너, 동양인 최초 빈 국립 음대 성악과 강사, 국제 콩쿠르 우승자 등 클래스가 다른 실력자들이 대거 참여한다고. 특히 '팬텀싱어4'에서 눈여겨볼 포인트의 하나로 '팬텀키즈'의 등장을 짚었다. 

그는 "고등학교 때 '팬텀싱어'를 보고 성악을 시작한 대학생, 유튜브로 김주택의 무대를 보며 성악을 공부한 직장인, 박강현을 보며 뮤지컬 배우의 꿈을 이룬 신예 등 '팬텀싱어'를 통해 삶의 방향이 바뀐 '팬텀키즈'들이 팬텀싱어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점에서 뜻깊은 시즌이 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어벤저스 프로듀서 군단 출격 

K-크로스오버 그룹의 탄생을 이끌 '오디션계 어벤저스' 프로듀서 군단도 기대를 모은다. 냉철한 시선과 깊이 있는 조언으로 역대급 싱어들을 발굴해 낸 음악감독 김문정과 세계적인 성악가 손혜수가 이번 시즌에도 함께한다. 시즌1, 2에서 활약한 오디션계 미다스의 손 윤종신도 합류한다. 

무엇보다 새롭게 합류한 올라운더 보컬리스트 규현, 참가자에서 심사위원으로 금의환향한 뮤지컬계 흥행보증수표 박강현,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끈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여기에 '팬텀싱어'의 역사와 함께한 MC 전현무가 힘을 더한다. 

김희정 CP는 "아이돌로 시작해 발라드, 뮤지컬까지 모든 장르를 섭력한 다재다능한 보컬리스트 규현 프로듀서는 대중성을 판단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꾸준히 해온 김정원 프로듀서는 크로스오버 음악 심사에 적역이라 생각했다"라면서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또 박강현 프로듀서에 대해 "유경험자만이 해줄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조언들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주고 있다"라며 기대를 더했다.

#'포르테 디 콰트로', '포레스텔라', '라포엠' 잇는 4대 팬텀싱어는?

김희정 CP는 '팬텀싱어4'의 관전포인트로 '새로운 룰'을 뽑았다. 그는 "프로듀서 오디션부터 새로운 룰이 적용된다. 선정 과정이 더욱 까다로워진 만큼, 실력이 뛰어난 보컬리스트들이 모여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업그레이드된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더불어 "콰르텟을 완성하는 것은 변함없지만, 그 과정에서 미션들이 조금씩 달라졌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음악적 레벨은 이전 시즌보다 더 풍부해졌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희정 CP는 "3년을 기다려 주신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지금도 참가자들이 연습과 선곡에 매진하며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하고 있다"라면서 "'팬텀싱어'는 시청자 여러분들이 함께 만들어 주시는 프로그램이다. 애정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면 '포르테 디 콰트로', '포레스텔라', '라포엠'을 잇는 훌륭한 4대 팬텀싱어가 탄생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응원을 당부했다.

음악적 한계가 없음을 증명해온 '팬텀싱어'가 네 번째 시즌을 통해 또 얼마나 큰 감동과 놀라움 가득한 무대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팬텀싱어4'는 오는 10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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