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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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강호동 미담 공개…"父 장례식 때 끝까지 자리 지켜줘" (아형)[종합]

기사입력 2023.02.11 23:5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배우 신현준이 강호동과의 인연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영화 '살수'의 주연배우 신현준, 이문식, 김민경이 출연했다. 

이날 신현준은 "우리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누나 셋에 나 혼자 아들이라 되게 힘들었다. 근데 호동이가 끝까지 자리를 지켜줬다. 지인들까지 모아 장례식에서 끝까지 자리를 지켜줘 너무 고마운 마음이 있다"고 강호동의 미담을 전했다.



또 신현준은 강호동을 처음 만난 일화도 밝혔다. 그는 "호동이를 처음 만났을 때 강제규 감독님 행사에 갔는데 호동이가 있었다. 그때 처음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때는 지금의 상태가 아니였고, 좀 무서웠다. 근데 감독님이 '현준이는 내 친동생 같은 동생이다'라고 했더니 강호동이 '형님한테 친동생이면 저한테도 형님입니다. 형님이라고 부르겠습니다 형님!' 이라고 외치며 인사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현준은 강호동과 술자리 에피소드도 이야기했다. 그는 "내가 동그랗게 된 얼음을 처음 봤었다. 거기다 술을 주길래 그게 코에 붙길래 사람들한테 붙는다고 했더니 웃었다. 근데 강호동이 그 모습을 보고 '형 취했냐'고 소리치더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이에 대해 신현준은 "약간 샘이 있다. 자기한테 주목받아야 하는데"라고 설명했다.

한편 멤버들은 김민경에게 "이진호랑 술 좀 먹었냐"고 질문하자 김민경은 "술 좀 먹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민경은 서장훈과도 친분이 있다며 "술 좀 먹었었다. 20년 전에"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멤버들이 "어떻게 살았냐", "막 살았냐"라고 몰아갔다. 

그러자 김민경이 "내가 아는 지인과 서장훈의 지인이 친해서 안다. 지인이 있는 자리에 가면 서장훈이 있었다"면서 "서장훈은 그때도 재밌었다. 같이 노래방을 갔는데 큰 노래방을 가면 테이블과 보조 의자가 있지 않나. 항상 그 보조 의자에 앉아있었다"고 답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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