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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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미 "♥주영훈 저작권료? 받은 적 無…땅 선물하려다 사기"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3.01.10 09:5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동상이몽2' 이윤미가 남편 주영훈의 저작권료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 18년 차 배우 이윤미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이윤미 씨 남편인 주영훈 씨가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곡 수만 466곡이다. 그런데 저작권료부터 집 명의까지 모두 이윤미 씨한테 넘겼다고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윤미는 "남편이 자꾸 어디 가서 그런 말을 하니까 사람들이 멋있는 남자처럼 본다. 그런데 저는 받은 적이 없다. 물론 통장을 받았고 비밀번호도 알지만 제가 관리하지는 않는다"며 "한 번도 돈을 안 빼 봤다. 무슨 기사에는 내 돈으로 사도 '저작권료 주영훈' 이렇게 뜬다. 미치겠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요즘에는 제가 일도 많이 하니까 남편이 뭐가 없다고 징징대면 '얼마 필요하냐'고 물어보고 준다"고 화끈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를 부러운 눈으로 보던 이지혜는 "그래도 통장에 찍힌 금액을 보면 마음에 편안함이 생기지 않냐. 너무 궁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윤미는 재계 1위부터 10까지에 해당하는 자산가들과 인맥이 두텁다고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윤미는 "카카오 김범수 의장님도 설립 이전부터 인연이 있어서 지금까지 알고 지낸다. 그래서 제가 공익재단에 이사로 들어가 있다"고 털어놨다. 

자산가들과 친해진 이유에 대해 이윤미는 "결혼 초부터 활동하던 봉사 단체에서 만났다. 좋은 일을 하다 보니까 기업 회장님들과 알게 되고 친분을 쌓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윤미는 사기를 당해 부부금슬에 위기를 맞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윤미는 "저는 서프라이즈를 좋아한다. 경매에 올라온 제주도 땅이 있어서 입찰 보증금 10%를 마련했다. 감정평가서 같은 자료들도 다 검토를 했는데, 그때 임신 중이어서 정작 제주도에 못 간 거다. 저희 부모님도 알고 계실 정도로 믿었던 지인에게 위임장을 써서 대리인으로 보냈는데 갑자기 연락이 뜸해지더라"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어 "갑자기 등골이 쎄 해지면서 뭔가 이상하더라. 이미 한 달 전에 취소된 경매였다. 그분이 교도소에 들어가시고 나중에 편지를 보내셨다. 그 편지를 주영훈 씨가 먼저 봤는데 안 뜯어볼 수가 없었던 것 같다. 자는 저를 깨우더니 '면회라도 가지 그래'라고 하는데 뚜껑이 날아가더라. 그래서 '네 돈은 안 썼다. 걱정하지 말아라. 돈을 준다니까 기다려보자'고 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김숙이 "결국 돈을 받았냐"고 묻자 이윤미는 "받지는 못했지만 찾아냈다. 어디 사는지는 다 안다"고 답했다. 

그러나 김구라는 "근데 돈이 없으면 못 받는다. 돈이 없으면 이 앞에 있어도 못 받는다"고 냉정하게 조언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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