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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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5대 빌런' 원테이블 사장 "폐업, 음식 다신 안 해" (근황올림픽)[종합]

기사입력 2023.01.04 04:30 / 기사수정 2023.01.04 04:3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골목식당'에 출연했던 원테이블 식당 사장이 가게를 폐업했다고 전했다.

3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원테이블을 만나다] 백종원 극대노 '골목식당' 5대 빌런 사장 근황, 경리단길 새 사업체 가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에게 혹평을 받았던 원테이블 식당 사장이 강지영이 출연했다.

강지영은 '골목식당'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5대 빌런으로 불린다. 1년 지나고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못 보겠더라 왜 빌런이라는지 알겠고 그때를 지금 생각하면 진심으로 부끄럽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음식은 안 하기로 마음 먹었다. 진짜로 폐업했다. 당시 소정의 출연료가 있었는데 다 반납하고 요리학원을 갔다. 다니면서 진심으로 세상에 있는 요식업계 사장님들 존경스럽다"고 전했다.

'원테이블 식당' 오픈 계기에 대해서는 "원래 술집이었다. 기본 플레이팅만 나왔었다. 파티룸 개념이었다. 오픈한지 한 달밖에 안됐고 음식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의 기로에 서있는데 예능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 이후 고충도 전했다. 강지영은 "연락처를 알아내셔서 연락해서 쌍욕을 하신다든지, 가게 앞에 종일 누가 계시는데 실시간으로 제가 뭐 하는지 다 올라오더라"라며 '가게 문 대뜸 열어놓고 휴대폰 들이밀고 동영상 찍고, 저희 집 근처까지 따라온다든지. DM으로도 오더라"라며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근황을 묻자 그는 "혼자 셀프 인테리어를 했다. 그림과 음악과 복합 예술이 있는 파티룸으로 만들었다. 프라이빗 파티룸을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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