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3:06
연예

'23세 연하♥' 박수홍, 응급실行…"급히 대장내시경, 치질 초기" (조선의사랑꾼)[종합]

기사입력 2023.01.03 08: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조선의 사랑꾼'이 '1대 사랑꾼' 최성국, 오나미의 떨리는 결혼식 당일과 박수홍 부부의 청첩장을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2회는 4.3%(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 준비 과정에 돌입한 박수홍·김다예 부부가 응급실 경험담을 들려줬다. 김다예는 박수홍이 최근 스트레스로 혈변이 심해 결국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전하며 "2주 정도는 남편 화장실까지 확인했다"고 극진한 남편 사랑을 드러냈다.

그리고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는 남편을 밖에서 계속 걱정했더니, 의사 선생님이 들어오라고 하셨다. 그런데 수면 마취 중이던 남편이 '감사합니다, 네'라고 계속 인사를 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저게 무의식 중에 본성이 드러나는 것이라던데"라며 뼛속까지 젠틀맨인 박수홍의 본성에 놀랐다. 

하지만 심각할 수도 있었던 상황에 최성국은 "검사 결과가 뭐야?"라고 물었고, 박수홍은 "치질 초기"라고 쑥스럽게 밝혔다.

박경림은 "관리해야 해. 이런 말 하기 뭐하지만 이제 아플 일만 남았어요"라며 박수홍에게 돌직구를 날렸고, 박수홍은 분개하며 "내가 너보다 오래 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고심 끝에 결정된 박수홍 부부의 청첩장도 공개됐다. 박수홍은 스케줄 때문에 집에 들렀다 금방 자리를 비웠지만, 국민 MC답게 아내의 SOS에 금방 청첩장 문구를 쏟아냈다. 

박수홍은 '조선의 사랑꾼' 스튜디오에서 고양이 다홍이의 크리스마스 사진을 표지로 선택해 완성된 청첩장을 최성국·박경림·오나미·임라라에게 나눠주며 축복을 받았다. 

최성국의 정신없던 결혼식 날 뒷얘기도 공개됐다. 최성국은 인생 가장 바쁜 날에도 신부를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호감을 샀다. 최성국의 아내는 "저를 먼저 생각해주는 게 컸다. 내가 사랑받는구나. 저렇게 나를 챙겨줄 사람 또 있을까 싶어 결혼했다"며 심경을 밝혔다. 이에 오나미도 "저도 그 마음이 들어서 결혼했다"고 공감했다. 



곧이어 최성국의 초호화 하객들이 결혼식을 찾았다. 절친 박수홍을 비롯해 사회를 맡은 강수지와 남편 김국진이 자리를 찾았고, '불타는 청춘'에서 친목을 다진 다수의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가를 맡은 김광규는 "이런 날이 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으니까. 축하의 마음으로 왔지만, 요만큼의 씁쓸함이 남아 있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VCR로 지켜보던 박수홍은 "형님이 다음 사랑꾼이 되시면 되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는 오나미의 결혼식 영상이 공개됐다.

MC들의 폭소 속에서 오나미는 "항상 트레이닝복만 입던 매니저가 정장을 입고 왔다"며 또 눈물을 글썽였다. 그리고 매니저의 깜짝 선물인 웨딩카를 보고도 오나미의 눈물은 어김없이 흘렀다. 심지어 오나미는 박준형·김지혜 부부의 축의금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도 눈시울을 붉혔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