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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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혁 母 "H.O.T. 많이 반대…한 번도 미안하다 말한 적 없어" (효자촌)

기사입력 2022.12.22 09:57 / 기사수정 2022.12.22 09:57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효자촌' 장우혁의 어머니가 아들의 가수 활동을 반대했었다고 밝힌다.

22일 방송되는 ENA 예능 프로그램 '효자촌'에서는 부모와 자식이 서로에 대해 소개하는 '자기소개 시간'이 펼쳐진다.

이날 '효자 5인방' 양준혁·장우혁·윤기원·유재환·신성은 부모와 함께 자기소개 준비로 분주한 시간을 보낸다.



그중 윤기원은 "(저의) 뛰어난 인성이나 됨됨이는 (소개할 것이) 없냐"며 은근히 떠보며 어머니를 당황케 한다. 유재환 어머니 또한 "재환이 너는 성격이 부드럽다"며 한참을 뜸 들인 뒤, 엉뚱한 면을 장점으로 꼽아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반면 장우혁 어머니는 "엄마는 바보였지. 그렇게 소개해"라며 주저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장우혁은 "엄마가 그러려고 그런 게 아니잖아. 어쩔 수 없이 우리 생각하면서"라고 답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대화는 몇 마디 없는데 울림이 너무 크다”며 깊이 공감한다.

이후 효자촌 입주민들은 한자리에 모여 '자기소개 시간'을 갖는다. 막내 유재환네가 먼저 나선 가운데, 어머니는 아들의 음악성과 관련된 자랑거리를 줄줄 읊는다. 뒤이어 유재환은 "우리 엄마는 남편이 없다 보니까 아버지의 몫까지 다 해주셨다"며 고마움을 표한다. 하지만 어머니는 "재환이가 그런 가정의 모습으로 인해 공황장애가 왔다"며 미안해한다.

다음으로 나선 장우혁 어머니는 "저는 H.O.T. 장우혁 엄마입니다"라고 인사한 뒤, "우혁이가 H.O.T. 한다고 했을 때 많이 반대했다. 다른 멤버 엄마들은 안 그랬다고 하던데"라며 과거사를 밝힌다. 이어 그는 "(아들에게) 미안했다. 속으로만 생각했지, 한 번도 미안하다고 말해본 적 없다"고 덤덤히 고백한다.

모두를 울린 장우혁 모자의 애틋한 사연은 22일 오후 10시 30분 '효자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EN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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