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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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원 "송중기가 점심 사줘…'형님' 부르니 많이 놀라더라" (아는형님)[종합]

기사입력 2022.09.24 22: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양승원이 송중기와의 일화를 전했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정성호, 박슬기, 김보민, 양승원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슬기는 6년 만에 '아는형님'에 출격했다. 박슬기는 "6년 전에는 다들 붕 떠 있었다. 다들 오합지졸이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민경훈을 견제했었다는 박슬기는 "진심 어린 조언을 했는데 잘 살아남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강보민은 김영철에 대해 "나랑 결이 비슷한 것 같더라. 김희애 성대모사의 스승님이다. 많이 따라했다. 덕분에 제 코 평수가 많이 넓어졌다"라고 말했다.

이를 보던 서장훈은 "김희애 누나가 너 눈에 띄면 가만 안 둔다더라"라면서도 "없는 얘기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김영철은 "얼마나 날 예뻐하신다고. 이제 귀엽다고 좋아하신다"라며 입담을 뽐냈다.



이어 양승원은 지상렬, 이경영 성대모사로 눈길을 끌었다.

정성호는 MBC 공채 개그맨 9기다. 정성호는 "원래 개그맨을 할 생각이 있어서 시험을 본 게 아니다. 대학교를 다닐 때 주철환 교수님이 '성호가 방송에 나오면 사람들이 좋아할 텐데'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또 정성호는 "그 전에는 댄스 가수를 준비했었다. 음반도 나왔었다. 그룹 이프(IF)라고 해서 셋이서 댄스 가수를 했다. 군대 제대하고 닉스라는 그룹에 잠깐 들어갔다가 그만두고 개그맨 시험을 봤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버로 활약 중인 양승원은 "2019년도에 '개그콘서트'로 데뷔했다. 특채로 알음알음 들어갔다"라고 입담을 뽐냈다. 드라마 '빈센조'에도 출연했던 양승원은 "송중기 형님 처음 뵀다. 송중기 형님이 도가니탕을 사주셔서 갔는데, 형님이 '승원 씨, 유튜브 많이 봤어요' 하시더라. '형님 저 89년생입니다' 했더니 많이 놀라셨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양승원은 영화 '기생충' 속 이선균, 송강호 성대모사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정성호와 양승원은 서로 이선균 성대모사를 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장훈은 "내가 볼 때 앞으로는 둘이 팀 같이 만들어서 다니면 훨씬 더 신선할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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