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0-0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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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용의 출현' 8월 최고 흥행작…7월 대비 관객 수 감소, 집계 이후 처음

기사입력 2022.09.22 12:37 / 기사수정 2022.09.22 12:3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이 8월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8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8월 전체 매출액은 1523억 원으로 2019년의 72.9% 수준을 회복했다. 8월 전체 관객 수는 1495만 명으로 2019년의 60.3% 수준이었다.

연중 최대 성수기 여름 시즌을 맞아 코로나19 사태로 개봉이 연기됐던 한국 대작 영화가 7월 하순부터 8월 초순까지 일주일 간격으로 연달아 개봉하면서 매출액과 관객 수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8월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99.4%(759억 원) 증가했고,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8월 대비로는 27.1%(567억 원) 감소했다. 8월 전체 관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89.0%(704만 명) 증가했고, 2019년 8월 대비로는 39.7%(984만 명) 감소했다. 

개봉을 미루던 영화들이 연달아 개봉했지만, 8월 전체 매출액과 관객 수는 오히려 전월 대비 감소했다. 

7월부터 대작 영화 개봉이 집중되며, 8월 매출액과 관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오히려 감소하였다. 8월 전체 매출액과 관객 수 모두 7월 대비 감소한 것은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 가동을 시작한 2004년 이래로 처음이다. 

8월 전체 매출액은 전월 대비 10.7%(182억 원), 전체 관객 수는 전월 대비 8.2%(134만 명) 감소했다. 2012~2019년 7~8월 개봉작 중에는 천만 영화와 함께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있었지만, 올해 7~8월 개봉작 중 천만 영화는 없었고,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한국과 외국을 통틀어 '한산: 용의 출현' 뿐이었다. 

'한산: 용의 출현'이 486억 원(관객 수 480만 명)으로 8월 흥행 순위 1위에 올랐다. '한산: 용의 출현'은 8월까지 720억 원(누적 관객 수 707만 명)의 누적 매출액을 기록했고, 8월 29일에 국내 OTT 플랫폼인 쿠팡플레이에서 독점 공개됐다.

400억 원(관객 수 388만 명)의 매출을 기록한 '헌트'(감독 이정재)가 2위였다. '비상선언'은 207억 원(203만 명)의 매출로 3위였고, '비상선언' 역시 9월 7일 쿠팡플레이에서 독점 공개됐다. 

여름 시즌 대작 영화 두 편이 IPTV와 인터넷 VOD 서비스를 건너뛰고 OTT 독점 공개를 택함에 따라 기존 홀드백 관행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탑건: 매버릭'이 104억 원(관객 수 95만 명)으로 4위였고, 8월까지 856억 원(누적 관객 수 800만 명)의 누적 매출액을 기록했다.

'한산: 용의 출현'(486억 원, 누적 720억 원), '탑건: 매버릭'(104억 원, 누적 856억 원) 등 4편을 배급한 롯데컬처웍스가 매출액 590억 원, 매출액 점유율 38.8%로 8월 전체 배급사 순위 1위에 올랐다.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이 매출액 400억 원, 매출액 점유율 26.3%로 2위였고, '헌트'(400억 원) 등 5.5편을 배급했다.

'비상선언'(207억 원) 등 3편을 배급한 쇼박스가 매출액 207억 원, 매출액 점유율 13.6%로 3위였다. 

멜로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는 1억 5,859만 원(관객 수 1만5705명)으로 8월 독립·예술영화 흥행 순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일본 청춘 영화 '썸머 필름을 타고!'로 1억 623만 원(관객 수 1만1313명)을 기록했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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