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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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박지영 간 이식…끈끈한 가족애로 '해피엔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9.19 06: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박지영이 윤시윤에게 간을 이식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50회(최종회)에서는 이현재(윤시윤 분)가 진수정(박지영)을 위해 간 이식 수술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수정은 잠을 자다 의식을 잃었고, 현진헌(변우민)은 급히 병원으로 데려갔다. 진수정은 의식을 되찾았지만 건강이 악화돼 입원했고, 이현재는 간 이식 수술을 굳게 결심하고 한경애(김혜옥)를 설득했다.

이민호(박상원)는 진수정의 병실을 찾았고, 진수정은 "저는 미래 낳고 너무 좋았어요. 땅에 뿌리는 내리는 기분 같은 거. 그런 거 느꼈었어요. 오빠나 나 같은 사람한테 자식이 어떤 의미인지 제가 너무 잘 알아요. 현재가 위험해지는 거 싫잖아요. 저도 그랬을 거예요"라며 못박았다.

이민호는 "현재는 언제나 좋은 선택을 하는 애야. 네가 건강해졌으면 좋겠어"라며 걱정했고, 진수정은 "나는 근데 걸려요. 언니나 오빠한테 너무 미안해"라며 거절했다.



또 이민호는 이현재에게 "지금까지 내 의사를 분명히 이야기하지 않았어. 나도 수술에 대해서 엄청 걱정했었거든. 난 언제나 그랬듯이 네가 하는 모든 선택 응원한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한경애는 끝내 이현재의 뜻을 받아들였고, 진수정을 직접 만났다. 한경애는 "현재 병원으로 오라고 했어요. 아가씨 이식 수술 날짜 정해야 되잖아요. 현재가 아가씨 이식해 준다고 할 때 반대했어요. 내 자식 털끝 하나라도 다치는 거 싫어서요. 근데요. 아가씨. 나는 아가씨 아픈 것도 싫어요"라며 털어놨다.

한경애는 "우리 만난 지 얼마 안 됐잖아요. 난 아직도 아가씨 만나면 어색해요. 이렇게 어색한 채로 다시 못 만날 순 없잖아요. 꼭 건강해져서 나랑 친해져요"라며 밝혔고, 진수정과 이현재는 곧바로 수술 날짜를 잡았다.



이후 이현재는 수술을 앞두고 진수정과 대화를 나눴고, 진수정은 "안 떨려?"라며 걱정했다. 이현재는 "떨려요. 어머님은요?"라며 물었고, 진수정은 "나도 떨려. 근데 널 생각하면 차분해져. 네가 나한테 보여준 희생과 용기 잊지 않을 거야"라며 고백했다.

진수정과 이현재는 수술을 무사히 마쳤고, 건강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갔다. 특히 가족들은 서로를 챙기며 끈끈한 가족애를 갖게 됐다. 진수정과 현진헌은 이경철(박인환)의 팔순잔치를 열겠다고 나섰다. 이경철의 팔순잔치에 식구들이 모두 모였고, 임신 중인 심해준(신동미)과 현미래(배다빈)가 동시에 진통을 호소해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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