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2-0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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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웨스트' 윤경호, 7년 만에 무대 복귀 "막연히 동경한 작품"

기사입력 2022.09.15 16:5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윤경호가 ‘트루웨스트’로 연극 무대에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윤경호는 15일 대학로 TOM(티오엠) 2관에서 진행한 연극 ‘트루웨스트’ 프레스콜에서 뮤지컬 '고래고래' 후 7년 만에 연극에 돌아온 것에 대해 "더 오랜 시간만에 온 분들도 많고 7년이 얼마나 대단한 시간이냐고 할 수 있지만 이번 기회가 아니면 무대에 설 수 있는 용기가 있었을까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윤경호는 오종혁, 이종훈, 채명석과 사막을 떠도는 자유로운 영혼의 방랑자 형 리 역에 캐스팅됐다.

윤경호는 "오만석 연출과 우연한 기회에 장례식장에서 봤다. 평소 이 작품에 관심 있었고 어떤 분이 형 역할을 하면 잘 어울릴 거라고 해주기도 했다. 포스터를 보면서 참 멋있는 작품인데 내게 기회가 있을까 막연하게 동경했다"며 이전부터 '트루웨스트'에 관심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작품 제안을 받는 순간 몇 주 동안 설렜다. 다시 무대에 서겠다는 마음은 있지만 관객을 마주하고 실수 없이 연기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과 설렘 사이에서 저울질했다. 안하면 영영 도망갈 것 같아 출연했는데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6년 만에 돌아온 연극 ‘트루웨스트(True West)’는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두 형제가 서로를 질투하고, 증오하고, 동경하는 과정을 통해 드러나는 인간 본연의 외로움과 이중성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코믹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의 천재 극작가 샘 셰퍼드가 1980년 발표했다. 매장된 아이(Buried Child)’, ‘굶주린 층의 저주(Curse of the Starving Class)’와 함께 ‘가정 3부작’으로 불리며 평단의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가정 3부작’은 물질 만능주의로 황폐해진 현대 사회에서 일어나는 가족의 붕괴, 해체, 갈등 등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며 비판한다.

1980년 초연했고 국내에서는 2010년 정식 첫 라이선스로 선보였다. 윤경호, 오종혁, 이종훈, 채명석, 문태유, 임준혁, 최석진, 유현석, 이승원, 김태범이 출연한다.

'트루웨스트'는 11월 13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2관에서 공연한다.

사진= 레드앤블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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