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Sodam] 두산과 삼성은 '싸대기 동맹'으로 유명합니다.
'싸대기 동맹'이라 함은 두산과 삼성이 경기를 하면
한 팀이 몰아 이기는 일이 없고 꼭 한 번씩 승과 패를 나눠 가져서
붙게 된 별명인데요.
이번 15~17일 3연전에서도 두산과 삼성은 패-승-패로
서로 한 대씩 뺨을 내줬군요.
게다가 현재 두산과 삼성은 8게임 연속 1점차의 팽팽한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모두 2010년 플레이오프전을 기억하시죠?
결국 두산이 2:3으로 패하고 말았지만 두산과 삼성은 5게임을 모두
1점차 승부로 마무리 지으며 명승부를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4년간 두산의 삼성 상대전적은 39승1무37패로 두 팀의 기량이
비슷함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싸대기 동맹'이란게 괜히 생긴 것은 아닌가봅니다.
지난 대구 경기에서 패-승-패로 마무리 지었으니
다음 잠실 경기는 두산이 먼저 승-패-승으로 때릴 차례인가요?
두산과 삼성의 흥미진진한 '싸대기 동맹' 이번 시즌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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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두산-삼성 ⓒ 엑스포츠뉴스 DB]
두산 논객 : Sod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