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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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절정에 있다"…'8월 0.611' 2군 폭격한 광토마, 히든카드 될까

기사입력 2022.08.26 16:32 / 기사수정 2022.08.26 16:39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LG 트윈스 이형종(33)이 1군에 돌아왔다. LG 타선의 히든카드가 될 수 있을까.

LG는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이형종(지명타자)-로벨 가르시아(2루수)-문보경(3루수)-유강남(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에이스 케이시 켈리(13승 2패 평균자책점 2.74)다.

경기에 앞서 LG는 외야수 이형종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고, 투수 송승기를 말소했다. 콜업되자마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이형종은 지난 6월 3일 SSG 랜더스전 이후 84일 만에 1군 무대를 밟는다.

경기 전 더그아웃에서 만난 류지현 LG 감독은 이형종에 대해 "2군 보고에서 배팅 컨디션이 가장 절정에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선수 스위치를 하려는 타이밍과 맞아 떨어졌다. 오늘 경기가 있는데 주말 경기까지도 생각한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투수 송승기를 2군에 내렸지만, LG는 야수 이형종 콜업을 택했다. 류 감독은 "야수를 올리려 했다. 이번주 상대 선발 로테이션을 봤을떄 오늘부터 주말까지 (이형종이) 쓰임새가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형종이가 요키시한테 강했다 9월 확대 엔트리가 있지만 지금이 올릴 적기라고 판단했다. 준비기 되어 있지 않은데 올린 것이 아니다. 가장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라며 믿음을 보였다.

한편 류 감독은 전날 8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선발 김윤식에 대해 "올 시즌 가장 많은 이닝을 던졌다. (김)윤식이는 텀을 두고 나갈 때 좋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1회부터 직구에 힘이 느껴졌다"면서 "(이)민호, 윤식이가 좋다가 고전하다가 하면서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마지막 달을 앞두고 좋은 투구를 한 것이 희망적이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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