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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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타워는 못 참지...토트넘 레전드, 사랑의 자물쇠 '철컥'

기사입력 2022.07.14 17:3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레전드 레들리 킹이 한국의 유명 관광지인 서울 남산 타워에 방문했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킹이 오늘 아침 남산 타워에 놀러갔다"고 게시했다. 토트넘의 앰버서더인 킹은 토트넘의 쿠팡 플레이 시리즈를 위해 방한할 때 함께 한국을 찾았다.

남산 타워는 한국의 유명 관광지로 지난달 한국 축구대표팀과의 A매치 친선 경기를 치르기 위해 한국을 찾았던 브라질 축구대표팀도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남긴 바 있다.

킹은 남산 타워의 명물인 '사랑의 자물쇠'에다 토트넘 구단의 엠블럼 스티커가 부착된 자물쇠를 채웠다. 이를 두고 토트넘은 "킹이 우리 클럽의 존재를 이 위대한 도시에 잠갔다"고 표현했다.



토트넘 유스 출신이자 토트넘에서 322경기를 소화하며 은퇴할 때까지 오로지 토트넘에서만 뛴 원클럽맨 킹은 부상이 잦긴 했으나 리그 정상급 수비력을 갖췄던 팀의 레전드 반열에 든 선수다.

2005년 당시 피스컵 출전을 위해 한국을 방한한 뒤 17년 만의 재방문한 킹은 과거 토트넘에서 함께했던 동료이자 현 강원FC 대표이사인 이영표와의 만남을 가지는 등 알찬 시간을 보냈다.

한편, 킹과 함께 한국을 찾은 토트넘은 지난 13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의 쿠팡 플레이 시리즈 친선 경기에서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멀티골의 힘입어 6-3으로 승리했다.

이제 토트넘은 오는 16일 오후 8시에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 FC와의 친선 경기를 끝으로 한국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한 뒤 유럽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사진=토트넘 인스타그램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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