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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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지X오수경, 육상 술자리 "단거리는 짧게, 마라톤은 길게 마신다" 깜짝 (노는언니2)[종합]

기사입력 2022.06.07 21:50 / 기사수정 2022.06.07 19:48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임은지, 오수경이 육상 선수들의 종목별 술자리 풍경을 폭로했다. 

7일 방송된 디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에서 언니들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활기를 되찾은 거리 분위기에 한껏 들떴고, 박세리를 포함한 언니들은 친근한 포장마차의 매력에 흠뻑 빠진 채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박세리는 "바다 냄새 맡으면서 야외에서 앉는 건 처음인 것 같지? 이게 원래 우리가 살던 분위기였다"라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식사를 이어가면서 박세리는 "보통 운동하고 훈련할 때 음식은 어떻게 먹냐"라며 육상 선수의 식습관에 대해 물었다. 

이에 임은지는 "크게 가리는 건 없는데 시합 전에는 긴장을 많이 하니까 자연스럽게 소식을 하게 되더라. 그러면서 시합까지는 그렇게 간다. 왜냐면 저는 시합 있다고 갑자기 하면 힘이 빠지더라"라고 밝혔다. 오수경은 "오전 운동하기 전에는 아침 안 먹는다. 저희는 많이 뛰니까 올라오고, 그냥 보충제 같은 것만 먹는다"라고 전했다. 

한유미는 "그래서 다들 살이 안 찌는구나"라며 감탄했다. 이에 임은지는 "저는 동계 훈련 때 확 통통하게 찌는 편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박세리는 "아무래도 운동량이 적어지니까"라며 공감했다. 이상화는 "동계 종목도 하계 때 찐다. 그리고 다시 8월 다가오면 세팅하고. 찌긴 찌더라"라고 밝혔다. 

정유인은 "유도, 배구가 술 잘 마신다는 얘기가 있는데 동계 종목에서도 유독 잘 마시는 부서가 있냐"라며 물었다. 이에 이상화, 한유미는 "사람마다 다른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오수경은 "저희 육상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임은지는 "육상은 종목 특성상, 소문으로 듣기엔 투척부들은 엄청 많이 먹고 단거리 선수들은 빨리 먹고 마라톤은 쭈욱 길게 마신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이어 "약간 특성이 있는 것 같다. 그 종목 선수들끼리  잘 마시니까 그런 것 보면 신기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박세리는 "골프는 골고루다. 골프 종목은 정적이 흐르고 신사 스포츠인데, 성격은 반대다. 경기할 때는 조용한데 나오면 더 와일드 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사진 = 디캐스트 E채널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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