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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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음악도 잘하네"…'컴백' 빅톤, 아련함 벗어던졌다 [종합]

기사입력 2022.05.31 18:50 / 기사수정 2022.05.31 18:24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빅톤이 아련함을 벗어던지고 섹시하게 돌아왔다.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빅톤의 미니 7집 '카오스 (Chao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타이틀곡 'Stupid O'clock'은 밤늦은 시간 또는 이른 새벽 시간을 뜻하는 말로, 시간이 흘러 밤을 맞이해야 하는 자들에게 시간이 전하는 메시지를 사랑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이외에도 미디엄 템포의 팝 댄스 곡 'Bonnie and Clyde', R&B 댄스곡 'INK', 모던 팝 장르곡 'Stay', 정수빈이 작사에 참여한 'In Love', 강승식이 작사에 참여한 'Dear. young' 등 다채로운 6곡이 수록됐다.

이날 정수빈은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한 질문에 "개인적으로 저 역시 음악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았기에 대중에게 우리 음악도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허찬은 섹시하게 변신한 빅톤을 강조했다. 그는 "아무래도 빅톤이 아련한 이미지에 머물러 있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빅톤 이런 것도 잘하네'라는 말을 듣고 싶다. 이번 곡을 통해 좀 더 성숙하고 섹시하고, 세련된 음악을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도한세는 "행복하게, 다치지 말고 활동하고 싶다"며 "1위를 하면 당연히 좋겠지만 즐겁게 활동하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덤덤히 말했다.

반면 강승식은 재치있는 1위 공약을 내걸었다. 타이틀곡명 'Stupid O'clock'에 걸맞게 뻐꾸기 시계를 들고 엔딩곡을 부르겠다는 것.

강승식은 "1위를 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우리가 1위를 하게 되면 뻐꾸기 시계를 들고 엔딩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해보기는 했다"면서 미소를 지었다.

빅톤 멤버들은 팀 활동은 물론 개인 활동도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들의 개인 활동은 곧 그룹을 알리는 긍정적인 효과도 불러오는 만큼 멤버들 모두 팀, 개인 활동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다.

최근 드라마 '연모'와 '사내맞선'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 최병찬은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대중에게 좋게 각인되고 싶다. 늘 해온대로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기운을 드릴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임세준은 사진전을 개최했다. 그는 "사진을 사랑해주는 분들에게 예술적인 면을 어필했다고 생각한다. 뜻깊은 5월이었다"고 자평했다.

강승식은 "좋은 기회로 뮤지컬을 병행했다. 다른 것보다도 뮤지컬과 컴백 준비는 많이 다를 거라고 생각했는데 하나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비슷하더라"며 느낀 바를 털어놨다.

도한세는 음악적 성장에 몰두하고 있다. "팀 앨범 작업, 개인 작업 모두 열심"이라는 그는 "다른 뮤지션들의 피처링에도 참여했다. 그들과 교류하며 많이 배웠다. 개인적인 앨범을 계속 만들고 있기 때문에 팀 앨범 외에도 개인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폭이 넓어져서 기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빅톤의 미니 7집 '카오스 (Chaos)'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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