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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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꺽정' 김홍표 "♥직장인 아내가 생활비…윤택하게 해주고파" 아쉬움 (특종세상)[종합]

기사입력 2022.04.21 23: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특종세상' 김홍표가 아내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임꺽정'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홍표가 출연했다.

이날 김홍표는 플라테스 수업을 받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고가 나서 팔이 부러졌었는데 골진이 안 생기더라. 그래서 스물 네 살때 제 골반 뼈를 떼어다가 이식수술을 했었다. 절개를 많이 했다. 전신마취를 여덟 번 했다"고 이야기했다. 

과거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큰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김홍표는 "눈, 이마, 머릿속, 코뼈, 고관절 무릎, 등 왼쪽으로는 엄청 많이 다쳤다. 그런 데는 아직도 후유증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건강한 배우 생활을 위해 꾸준히 운동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김홍표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김홍표는 지난해 12월 2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했다고. 5개월 차 신혼 부부인 김홍표는 아내가 출근을 준비하는동안 주방에서 아침을 차렸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서 대부분은 해주고 있다"며 어머니 표 약밥과 요거트, 사과 등을 능숙하게 준비했다. 이에 아내는 "저를 위해서 아침을 챙겨주고 함꼐 옆에 있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니 든든하다. 제가 요새 결혼 전도사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그의 아내는 "(일반적인 직장인들과 달리) 패턴이 불안정함에도 아침 생활을 부지런하게 하는 모습이 성실해보였다"고 이야기했다. 

김홍표 역시 아내에 대해 "좋은 사람이다"라며 "제가 맞다고 하면 저한테 맞춰 주려고 한다. 많은 면에서 부담을 덜어주니까 고맙다. 평생 가장 가까이 있는 친구를 만나면서 서로가 응원해주고 격려해줄 수 있는 사이가 될 수 있겠구나를 아내를 보면서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아내가 출근한 후, 김홍표는 집안일을 했다. 평일 집안일은 김홍표 담당이라고. 이에 대해 그는 "그런(경제적인 면) 것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을 때, (아내가) '내가 그래도 직장 다니니 회사 다닐 동안은 오빠가 하고 싶은 일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아내가) 생활비 쓰라면서 얼마씩 주고 있기는 한데 둘이 먹고 쓰는데 생활비 되겠나. 여러 면에 대해 좀 더 윤택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MB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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